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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仁/인하人 이야기

김금희작가님인터뷰1탄

 

 

 

 

 

 

 

이러한 평가를 받은 소설은 무엇일까요?

바로 김금희 작가님의 너무 한낮의 연애입니다.

이 작품은 2016 7회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대상을 받았죠.

 

 

김금희 작가님은 인하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소설가로 활동 중입니다.

우와~ 자랑스러운 인하인 선배님이셨네요! :-)

 

김금희 작가님은 1979년 부산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성장했어요.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너의 도큐먼트가 당선되어 등단했죠. 소설집으로는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이 있습니다. 신동엽문학상, 2015년 제6회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2016년 제7회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죠. :-)

 

 

<김금희 작가님 작품들>

 

 

   너무 한낮의 연애 (김금희 소설)              제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15)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 (김금희 소설집)

 

 

 

            

 

                                                               

              베를린 필 (2016 61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제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16)

   

               

 

          

             

                                                            내가 태어나서 가장 먼저 배운 말 (테마 소설집)

 

 

 

 

 

 

 

 

 

 

가을호 계간지에 실리는 자전소설을 한편 썼고요, 내년부터 연재할 장편소설 준비를 하고 있어요.

 

 

 

 

너무 좋았어요. 학생들은 어땠는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저는요. 처음에는 한국소설에 대해서 거리감을 가지고 있던 학생들이 나름 좋아하는 소설도 생기고 감동하는 부분도 있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게 한국의 작가로서 정말 기뻤습니다. 게다가 작품을 직접 써보는 과정에서 서로의 작품을 성의 있게 대하는 태도나, 열심히 읽어주려는 모습들에 보람을 느꼈어요. 어느 순간에는 그저 그런 학생들의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가 좋아서 그런 걸 듣고 있기도 했네요.

 

 

 

스물세편의 단편소설을 쓰고 두 권의 소설을 내고 소설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았으며 동시에 그런데도 내가 얼마나 쓰는 것에 열의가 있는가에 대해 깨달았던 것 같아요. 좌절하고 화가 나기도 했고 지치기도 했지만 그 과정을 반복하면서 작가로서의 맷집을 키워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스무 살 무렵의 기억이 들어가 있는 <세실리아>를 가장 좋아합니다. 거기에는 그 시절에 대한 기억과 상처, 그것이 오늘에 미치는 아픈 영향과 어떤 방식의 치유까지 담고 있는 것 같아서요. 개인적으로 그 작품에 등장하는 정은이라는 인물이 너무 좋아서 가끔 그런 친구가 있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제 안에서 만들어진 인물인데 실제로 그런 친구를 기다리다니, 좀 이상한 말이기는 하지만요.

 

 

>>> 2탄에서 이어집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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