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장학생 파헤치기2탄 - 도서관 지킴이 편

안녕하세요. 인하누리입니다. 방학들은 잘 보내셨는지요? 다들 2015년 새 학기를 맞이할 마음에 설레고 기대되나요?^^ 하지만 항상 기쁠 수만 없습니다. 가난한 대학생이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자 시급이 비교적 높으면서 이동거리의 동선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교내 근로 장학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한국 장학재단’을 통해서 소득분위, 일정 학점이상을 만족하게 해야만 지원할 수 있는 교내/교외 근로 장학생을 소개했습니다. 이번에는 자신의 역량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교내 근로 장학생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출처 : 인하누리 - 인하대 열람실 소개 포스팅

우리 인하대학교에는 거의 모든 단과대마다 각 도서관이 있는데요. 열람실 사용에 관한 포스팅은 (http://inhanuri.tistory.com/965) 지난 포스팅에 소개해 두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교내 근로 장학생중 도서관 지킴이인 정석도서관, 공대도서관, 6, 9호관 도서관 마지막으로 생활도서관 근로학생을 소개하겠습니다. 

우리 학교의 대표 도서관인 정석도서관. 도서관에 가면 열람실 또는 사물함 지킴이로 일하는 근로학생들 쉽게 볼 수 있죠. 이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을 하여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우수한 학생들입니다. 보통 정석 도서관에 관련한 근로학생 모집공고는 학기가 시작하기 전인 방학 중에 인하광장 자유게시판을 통해서 공고가 납니다. 이번 15학년도 1학기부터 달라진 점은 자치위원을 선발 시에는 간단한 필기시험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고 합니다.

정석 도서관 근로학생에 관한 자세한 공고는 인하광장 자유게시판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공대 도서관 지킴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석도서관과 달리 각 단과대에 있는 도서관 지킴이는 해당 단과대 학부생인 것이 최대의 자격요건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공강 시간과 쉬는 시간을 활용하여 이동시간을 최소화시킬 수 있고, 각 단과대 도서관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겠죠!

 

지원할 때, 주의해야 할 부분은 IT 공대와 공대학생의 구분이 있다는 점입니다. 교차지원은 되지 않고, 반드시 단과대 학생들만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정석도서관 열람실 지킴이와 다르게 방학 중에도 따로 모집하니 방학 동안에 공부하시는 공대 학생들은 지원해 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6, 9호관 도서관 역시 인하광장 자유게시판을 통해서 매 학기 열람실 지킴이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공대도서관과 다르게 방학 중 모집은 하지 않으니, 6, 9호관 열람실 지킴이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학기 중 근무에 지원하셔야 합니다. 

도서관 지킴이로 근무하면 가장 좋은 점이 공강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공강 시간에 맞춰 도서관 지킴이 업무를 수행하면 되니까요. 역시 6, 9호관 열람실 지킴이는 각 단과대에 소속된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도서관 근로학생 모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생활도서관은 단과대 열람실 지킴이와 다르게 모든 학부생이 지원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른 열람실 지킴이들과 마찬가지로 정규등록생 이여야 합니다. 휴학생이나 부분 등록생들은 지원이 불가합니다. 또 생활도서관 근로학생은 반드시 생활도서관 회원이어야 지원이 가능합니다.

또 생활 도서관 근로학생들은 근로 지원 시 수업시간표 및 근로 업무가 불가한 시간(대외활동, 학생회, 소모임, 동아리, 학원, 연애시간, 멘토링, 등)들을 정리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비교적 시간이 여유로운 사람들이 생활도서관 근로에 열중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또 근로의 불성실함으로 근로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습니다. 그 기준은 결석 2회(30분), 지각 5회(10분)입니다. 이러한 규칙이 있어야 모두 책임감 있게 근무를 할 수 있겠죠?

 

이상으로 ‘한국장학재단’이 아닌 교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근로 장학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근무환경이 좋고, 학교와 가깝고, 도서관이라는 근무 환경으로 공부시간도 보장해 줄 수 있는 근로장학생! 하지만 학교를 위해 일하는 직책이니 만큼, 나로 인해서 도서관이 나날이 발전한다는 생각과 내가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근무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도서관 지킴이 외의 근로장학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