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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仁/대학생활 이야기

수강신청 전쟁에서 살아남기!


2015.02.16. 바로 수강신청 날입니다. 이미 여러 번 해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수강 신청하기 전에는 혹시라도 실패할까 봐 긴장하고는 합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수강신청을 할 신입생 여러분들은 수강신청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될 텐데요, 오늘은 지금까지의 수강신청경험을 바탕으로 수강신청에 성공하는 비법 몇 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우선 20151학기의 수강신청 일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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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1학기의 수강신청에서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우선수강신청제도의 도입입니다. 우선수강신청으로 인해 본 수강신청일에 신청해야 할 과목이 줄어든 학우와 아쉽게도 경쟁이 치열하여 수강신청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은 학우 분들도 있을 테지만, 수강신청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선수강신청에 실패했어도 본 수강신청이 남아있습니다. 수강신청은 공대/IT 공대의 전공 및 교필 수강신청일과 이를 제외한 단과대학의 전공 및 교필 수강신청일 그리고 일반 수강신청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수강신청일이 언제인지 확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수강신청을 잘하기 위해서는 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 재학생 여러분은 우선 우선수강신청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우선수강신청 결과는 수강신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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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페이지 왼쪽 메뉴에 우선수강신청결과확인을 눌러주세요!



그럼 이렇게 우선수강신청에 실패한 과목과 성공한 과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상세내역을 누르면, 수강신청에 실패한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석보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이렇게 여석부족창이 뜨게 되는데요, 이렇게 실패한 과목의 경우 자동으로 수강신청희망목록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럼 실패한 과목들의 목록을 보고 추가로 신청할 과목과 함께 계획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럼 실패한 과목들과 추가로 신청할 과목을 종이에 적어 봅니다. 그 뒤, 꼭 들어야 하는 필수과목들을 우선하여 순위를 정합니다. 신입생 여러분들은 우선수강신청과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과목들의 목록을 나열하는데요, 기존에 수강신청을 해보지 않아 경쟁률이 어떨지 예상하기 어려움으로 선배들에게 도움을 구하거나, 수강신청에 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우선순위 별로 과목을 수강 희망신청란에 입력하는데요, 입력한 순서대로 순위가 정해짐으로 가장 중요한 과목을 가장 먼저 입력해야 합니다. 중요한 순서대로 되어 있어야 수강신청 시 과목을 입력하기가 좋겠죠? 다음 단계는 바로 실패할 경우를 대비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예비과목이란 원래 신청하려고 했던 강의를 신청하지 못했을 경우 차선책으로 입력할 강의입니다. 보통 필수 교양 영역에서 이수할 때 자신에게는 우선순위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 과목이 우선순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수과목의 경우에는 예비과목을 입력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필수과목을 포기할 순 없겠죠? 위의 강의 중 대체할 수 있는 강의들 역시 순위를 정하여 미리 입력해 놓습니다. 물론, 수강신청 당일 학수번호나 과목명으로 예비 과목을 입력할 수도 있지만 가능하면 미리 장바구니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같은 학수번호의 과목은 두 개를 입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과목은 메모장 등을 이용하여 미리 학수번호를 적어 두고 수강신청 당일 Ctrl+C, Ctrl+V 할 수 있게 대비하여 주세요!



수강신청 당일의 팁 1. 서버 시간을 확인하라!

(서버시간 확인 사이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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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당일은 늦잠을 자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컴퓨터를 고 제일 먼저 수강신청사이트에 로그인해 두세요, 그 뒤 서버 시간을 알려주는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컴퓨터 시계와 서버 시간은 조금 차이가 있는데요, 수강신청은 서버시간에 맞추어 진행됩니다. 서버 시간은 http://time.navyism.com/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버 시간을 켜 놓은 뒤, 수강신청 시간이 되기를 기다립니다. ! 그리고 학수번호를 미리 적어놓은 메모장도 꼭 켜놓아 주세요!


수강신청 당일의 팁 2. 컴퓨터는 최소 2대 이상!

수강신청 날이 되면 학교 컴퓨터실을 이용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학교에 나와 줄을 서거나, 학교 근처 PC방에 가는 학우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와 가깝다고 무조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 대의 빠른 컴퓨터 보다 두 대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 성공확률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혼자서 두 대의 컴퓨터( 집 근처 PC방에서 두 자리를 예약하거나, 집에서 데스크톱과 노트북 동시사용 )를 준비합니다. 시간이 되면 동시에 수강신청 입력 버튼을 누르는데요, 한번에 너무 많은 사람이 들어오면 사이트가 멈추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 절대로 뒤로 가길 누르지 마시고, 두 컴퓨터 모두가 이사할 경우에는 한 컴퓨터는 기대로 두고 나머지 한 대로 다시 로그인을 시도하세요! 수강신청 당일에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는데요,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더라고 중요한 과목은 자신이 두 대의 컴퓨터로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친구의 컴퓨터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대비는 철저하게!



, 그럼 무사히 화면이 뜬 다음에는 오른쪽의 신청 버튼을 눌러서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할 과목 순서대로 입력해 놓았으니 신청할 때 편하겠죠? 그리고 저번 학기 수강신청을 하셨던 학우들은 아시겠지만, 수강신청 사이트가 폭주할 경우 입력해 놓은 과목들이 밑에 뜨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메모장을 잘 활용해 주세요!



추가로 알려드릴 것은 바로 비밀번호를 간단한 것으로 변경해 놓는 것입니다. 수강신청날 미리 로그인해놓아도 오류가 발생할 경우 처음부터 다시 로그인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시 로그인할 때를 대비하여 비밀번호를 쉬운 것으로 바꾸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창을 여러 개 띄우는 것입니다. 한 컴퓨터에 여러 창을 켜두고 미리 로그인해 두는 것인데요, 컴퓨터가 두 대일 경우 한 컴퓨터는 여러 창을 띄워두면 창이 먹통이 되는 경우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강신청을 잘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수강신청을 하기 전 희망 과목을 정할 때 선배들의 조언과 후기들을 듣는 것도 좋지만, 미리 강의 계획서를 읽어보고 자신의 성향에 적합한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이 과제로 대체되는 과목이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반영비율도 교수님의 재량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죠 :) 신입생 여러분들도 처음 수강신청을 하는 것이긴 하지만 위와 같은 몇 가지 정보만 있다면 꼭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두 수강신청 성공해서 즐거운 학기를 만드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