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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仁/일상 이야기

국외 메르스(MERS), 지카바이러스 발생동향 및 주의사항 안내




20155월 이후 대한민국은 메르스의 돌풍에 휩쓸려 지금도 우리 국민에게는 메르스 공포로 남아있습니다. 충격이 전부 가기 전에 최근에 메르스와 지카바이러스 감염 발생 사실이 다시 보고되면서 촉각이 곤두서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외 메르스(MERS), 지카바이러스 발생동향 및 주의사항을 안내해드리려 합니다.

 



메르스는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감염에 의한 호흡기 질병으로 감염 시 주로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기침 또는 호흡곤란 등)을 보이며 중증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메르스에 감염되면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부터, 급성 호흡기 증상, 폐렴, 심한 경우에는 패혈성 쇼크, 신체 여러 장기의 부전으로 인한 사망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입니다. 소화기 증상(설사, 구타 등)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만성질환 혹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서 폐렴, 급성신부전 등의 중증의 합병증이 잘 나타납니다.

 



2016316일 오전 08시 기준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메르스가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질병관리본부 메르스대책반에서 안내한 발생동향 및 안내문에 따르면 2월 중순 이후 환자 발생 증가 추세로, 국내 유입가능성 증가 위험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2016315일까지 매월 집계된 메르스환자 및 의심환자의 수는 1월에 7, 2월에 20, 3월에 38명으로 총 65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1] 구분

1

2

3.1 ~ 3.15

총계

65

7

20

38

1차감염

35

7

13

15

2차감염

21

0

4

17

조사중

9

0

3

6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한 예방홍보 안내문의 행동수칙은 여행 전, 여행 중, 여행 후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 단계에 알맞게 행동하여 추가 감염자를 만들지 않으면서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해당 안내문의 경우 해외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꼭 읽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2] 구분

행동수칙

여행 전

발생국가 및 주의사항 확인

질병관리본부(http://www.cdc.go.kr), 해외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cdc.go.kr) 참고

여행 중

감염예방 수칙 준수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동물과의 접촉 및 낙타 부산물(낙타고기, 낙타유) 섭취 삼가

진료 목적 이외 병원 방문 및 사람이 분비는 장소 방문 자제(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마스크 착용)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삼가

발열, 기침, 콧물, 호흡곤란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 방문

여행 후

의심증상

발생시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기침, 콧물, 호흡곤란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우선 1339로 신고

 



한편 2016322일 한국인 최초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초 한국인 감염자는 217일부터 39일까지 22일간 브라질을 여행하였고, 출장 중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카바이러스의 특성상 호흡기 등으로 전파가 되지 않지만 첫 번째 사례임을 인지하고 지카바이러스의 감염 매개체로 알려진 활동기간(성충 모기의 경우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카바이러스(Zika virus)는 감염된 숲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 등)에 물려 감염되며 감염자와 일상적인 접촉으로 감염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수혈 및 성접촉에 의한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주요 증상은 감염 이후 2~14일이 지나서 증상이 시작되며 약 80%는 무증상 상태로 2~7일 정도 지속되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신부의 경우 소두증 신생아 출산과 연관성이 제기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카바이러스는 중남미에서 가장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최신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정보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leinfo.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에 다녀왔을 경우 ‘2주 이내 의심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을 하고, 진료를 받을 때 해외 여행력을 꼭 알려야합니다.

 



성충 모기의 경우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을 활발하게 하므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수칙을 알고있어야 합니다.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매개체인 모기와의 접촉을 피해야 하는데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한 방법 몇 가지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방충망이 설치된 공간(집, 숙소 등)을 이용하고, 잠을 잘 때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의류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과 모기 살충제를 이용할 방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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