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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仁/문화 이야기

알레산드로 멘디니전




안녕하세요! 인하인 여러분 :-) 세계 디자인계의 대부이자 살아있는 전설인 알레산드로 멘디전이 오는 228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배움터 디자인전시관에서 열립니다. 디자인으로 쓴 시(The Poetry of Design)’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알레산드로 멘디니전에서는 멘디니를 포스트모더니즘 디자인의 개척자로 만들어준 대표작 '프루스트 의자'를 크게 확대한 조형물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세계 디자인계의 대부! 살아있는 전설!

대형 모뉴먼트, 가구, 건축, 회화 등 전 분야를 총망라하는

600여점이 전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아시아 최초 전시!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초대형 전시가 아뜰리에 멘디니, 서울디자인재단,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공동 주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전시관에서 열립니다. 그의 이름을 걸고 이루어지는 대규모 단독 전시로는 국내뿐 아니라 동아시아에서 최초예요!

 

그의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모든 것을 보여줄 이번 전시에는 600여 점의 작품1,300제곱미터에 달하는 디자인전시관에서 방대하게 전시됩니다. 작품 선정에서 전시장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전시에 관련된 모든 부분을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직접 기획했다는 것도 이번 전시의 큰 특징입니다.


 

                   


 



 

디자인으로 쓴 시(The Poetry of Design)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전시의 주제를 디자인으로 쓴 시(The Poetry of Design)’로 잡았습니다. 이번 전시에 출품될 600여 점의 작품들은 마치 시의 구절들처럼 서로 어우러져 하나의 장대한 시각적 이미지로 만들어진 한 편의 시를 감상하듯, 또는 마치 연극 무대처럼 관람객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전시 작품 중에는 멘디니를 포스트모더니즘 디자인의 개척자로 만들어준 대표작 프루스트 의자를 크게 확대한 조형물, 트리엔날레 밀라노 디자인 뮤지엄에서 대여한 150점의 드로잉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파리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과 비사짜 재단소유의 3~5m 크기의 초대형 모뉴멘트 디자인 작품들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귀한 것들이어서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유머와 변신, 협업, 색채 배합의 마술사로 불리는 이탈리아 디자인계의 대부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세계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삶은 아름다운 것과 연결되어 있고,

그 모든 것이 디자인이다.“

 

모든 사물은 그 사람과 연결된 이야기를 갖고 있어야 한다.

또한 상징적 역할은 해야 하고, 호감도 갖고 있어야 하며, 감동도 줘야 한다.

이 모든 것이 모든 점을 시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ALESSANDRO

MENDINI

알렉산드로 멘디니(1931~현재)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1931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출생했습니다. 1959년 밀라노 폴리테크니코 대학 건축학부를 졸업한 후 1970년에서 1985년까지 건축 전문잡지 <까사벨라>, <도무스>에서 편집장을 역임했습니다. 그 후 디자이너로서 까르띠에, 에르메스, 스와치, 스와로브스키, 알레시, 비사짜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디자인 작업을 해왔으며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화려한 수상 경력 - 

1979, 1981, 2014년에는 이탈리아 황금나침반 상(Compasso d' Oro)을 수상했고, 프랑스에서는 문화예술 공로 훈장 기사장(Chevalier des Ats et des Letters)의 직함을 수여 받았습니다. 2014년에는 유로피안 건축가(European Prize for Architecture)를 수상했습니다.

 

 

- 건축, 공공디자인 및 인테리어 - 

후쿠이 공룡박물관, 비사자 쇼룸, 맥도날드 이태리, 트렌드본사 리노베이션, 비블로스 아트호텔, 로베레 시립도서관, 만다리나덕 매장, 그로닝거미술관 건축과 나폴리 지하철역 프로젝트 총 디렉터 등을 맡았습니다.

 

 

- 세계적 기업과의 협업 - 

까르띠에, 에르메스, 스와로브스키, 알레시, 비사자, 마지스, 스와치, 리바 1920, 베니니, 라문, Safilo, Zanotta, Artemide, Kartell, Driade, Valcucine, LG전자, LG하우시스, 한샘, 롯데카드, 한국도자기, SPC, 차병원그룹, 포스코건설, 일룸 등과 협업했습니다.

 

 

- 디자이너 이전에 잡지 편집장 - 

멘디니는 디자이너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원래 건축잡지 편집장을 오랫동안 역임했습니다. 그가 몸담았던 <까사벨라><도무스>는 현재 세계적인 명성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잡지인데, 이러한 권위는 멘디니가 이들 잡지에서 편집장으로 활동하고부터였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죠! :-)

 

그가 이끌었던 잡지들은 단순한 인쇄매체에서 탈피해 이탈리아 디자인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을 발굴해 이탈리아 산업과 연계하는 등 이탈리아 디자인과 산업을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멘디니는 바로 그 중심에서 이탈리아 디자인은 물론 세계 디자인을 변화시킨 장본인이었습니다. 그 결과 이탈리아 디자인은 1980년대를 기점으로 세계 디자인계를 이끌게 되었죠.

 

 

- 늦은 출발, 폭발적인 영향력 - 

1989년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디자이너로서 본격적인 출발을 합니다. 당시의 나이가 58. 물론 1970년대 중반부터 알카미아와 같은 디자인 운동을 했었고, 편집장으로 활동하는 틈틈이 디자인 작업을 하기도 했지만, 처음 맡았던 프로젝트는 일본 히로시마 항구의 기념탑과 네덜란드의 그로닝겐 미술관 디자인이었습니다.

 

수년 동안 실험해온 디자인 경험과 편집장 활동을 통해 축적된 이념은 첫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만들었습나다. 특히 그로닝겐 미술관은 당시로서 획기적인 구조였으며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건축 1001’에도 선정됩니다.

 

멘디니는 이후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수많은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세계적인 디자이너로서의 명성을 쌓게 됩니다. 편집장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던 이탈리아의 주방용품 회사 알레시와의 관계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알레시의 성공은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불가분의 관계가 있습니다. 결국 1993년 와인 오프너 안나G'가 탄생하면서 멘디니의 명성과 알레시의 성공은 절정을 이룹니다.

 

이런 혁신적인 활동들을 통해 디자이너로서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명성은 국제적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평범한 사물에 생명을 불어 넣는 세계 디자인의 거장으로서 80이 넘은 지금까지 열정적인 디자인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전시 일정 : 2015109~ 2016228(매주 월요일, 구정 당일 휴관)

 

관람 시간 : 10~21*매표 및 입장은 전시종료 1시간 전에 마감

 

관람 비용 : 성인 개인 14,000대학생(현장에서 학생증 제시) 개인 12,000

 

전시 장소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배움터 디자인전시관

 

자료 및 사진 출처 : 알레산드로 멘디니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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