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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仁/문화 이야기

동대문 DDP

 

 

안녕하세요! 인하인 여러분 :-) 요새 너무 춥더라고요. 이럴 때는 실내 나들이가 제격이죠! 서울의 랜드마크, DDP를 아시나요? DDP에 대한 소개, 역사, 주요 공간, 찾아가는 길 순으로 지금부터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DDP는 크게 5개의 공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바로 알림터, 배움터, 살림터, 어울림광장, 동대문역사문화공원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넓은 공간이기 때문에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가서 둘러 보는 게 좋을 거예요. 그리고 전시도 자주 열린답니다. 요새 동대문 DDP를 방학이라 평일에 가봤는데, 사람도 많지 않고 한산해서 좋더라고요.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DDP는 무엇의 약자일까요? 바로 Dream, Design, Play입니다. DDP는 어느새 서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는데요.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이 바로 DDP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DDP는 우리나라 풍경처럼 서로 다투지 않고 물이 흘러가듯 이어져 갑니다. 이곳과 저곳이 따로 나누어지지 않고 지붕이 벽이 되고 벽이 지붕이 되죠. 열린 공간들이 주고받으며 이어져서 동선을 따라 오고가며 상생하는 '환유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건축은 사람으로 하여금 생각 할 수 없는 것들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라는 전제 하에 이번 프로젝트가 계획되었다.

또한, 건축은 설계자와 방문자의 교육적 체험을 가능하게 하고,

삶을 개선하는 힘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DDP는 문화의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을 고려하여 설계된 건축물로,

대중과의 관계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의문을 던져 서울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리라 기대한다.

 

by Zaha Hadid

 

대한민국 최첨단 공법의 집약체, 세계 최대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 DDP. 45,133장의 각기 다른 외장 패널을 제작하고 설치했습니다.. 외부도 내부도 직선 하나 벽 하나 없는 건축물입니다. 신기하죠? 5가지 건축 기술 특징으로 종이로만 그려낸 DDP를 실제로 구현했습니다.

 

 

 

DDP는 동대문운동장 공원화와 지하공간 개발에 따른 상업 문화활동 추진, 디자인 산업 지원시설 건립 등 복합 문화공간을 목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1926~1945년은 경성운동장시대입니다. 이 때는 근대 스포츠의 상징적 공간, 중요 대회나 체육행상 개최, 대중동원 및 국가적 행사의 공간으로 사용됐습니다.

 

1945~1984년은 서울운동장시대입니다. 이 때는 일반적인 체육행사 외 서울의 각종 기념식과 대중동원 행사가 열리고, 효창운동장 개장이전까지 각종 정치적 중요 행사 및 대중동원 행사와 국가 주도의 스포츠 중흥 정책에 의한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1984~2003년은 동대문운동장시대입니다. 이 때는 잠실 운동장 건립 이후 기능이 축소됐고 프로야구 경기 미실시로 쇠퇴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그 이후 풍물시장으로 변모했습니다. 청계천 복원 공사에 따라 노점상이 운동장을 점유하고 운동장으로서의 기능이 소멸되어 갔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 언론을 통해 동대문운동장 본격적 공원화가 논의됐습니다. 20143DDP는 개관했습니다.

 

 

 

DDP는 크게 5개의 공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바로 알림터, 배움터, 살림터, 어울림광장, 동대문역사문화공원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첫째, 알림터에는 알림터 1, 알림터 2, 국제회의장이 있습니다.

 

기둥 하나 없는 백색의 드넓고 드높은 조형적 공간으로 만들어진 알림터는 내려다 보고(심원) 멀리 바라보고(평원) 올려다 보는(심원) 삼원의 공간감을 갖춘, DDP가 내세우고 자랑하는 공간입니다. 이 속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는 흰색 공간을 무대로 끝없는 창조의 신세계를 여는 드라마가 됩니다.

 

 

 

 

둘째, 배움터에는 디자인전시관, 디자인박물관, 디자인놀이터, 디자인둘레길, 둘레길쉼터가 있습니다.

 

가장 상단의 디자인놀이터와 디자인박물관과 디자인전시관을 중심으로 533m의 디자인둘레길이 감싸고 있는 배움터는 아름다운 조형계단과 함께 DDP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4층에 위치한 디자인놀이터는 마치 고래 뱃속에 들어온 듯한 유기적 형태의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2층의 디자인박물관은 바닥을 끌어당겨 올리는 아름다운 기둥과 아늑한 대나무 바닥, 원형 조명으로 아늑한 공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바로 아래에 위치한 지하2층의 디자인전시관은 디자인박물관과 유사한 공간형태이나 기둥이 없고 직선트랙방식의 조명을 갖추고 있어 넓고 역동적인 공간감을 부여 합니다. 이렇게 공간마다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배움터는 아름다운 공간에 대한 경험과 함께 다양한 창조 콘텐츠를 경험하는 즐거운 배움의 장이죠 :-)

 

 

 

 

셋째, 살림터에는 살림1&2, 나눔관이 있습니다.

 

디자이너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DDP 살림관 1/2층은 두타, 밀리오레, APM 37개의 대규모 패션 상가와 35000여 개의 점포, 10만 명의 디자인 관련 종사자가 모여 있는 동대문의 지리적 특성과 잘 어울리는 공간입니다. 디자이너갤러리샵을 비롯해 생활용품 편집 매장, 한류 스타를 브랜드화한 매장, 무형문화재와 신진 예술가들의 작품을 모아놓은 매장 등 40여 개의 작은 상점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DDP 살림관 1/2층은 살아 있는 디자인 뮤지엄이자 지식을 공유하는 도서관,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마켓 역할을 합니다. 또한 재능 있는 디자이너를 위한 디자인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디자이너, 기업, 시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생동하는 장터가 바로 DDP 살림관 1/2층입니다. 예쁜 물건들이 많더라고요. :-)

 

 

 

 

넷째, 어울림광장에는 어울림광장, 종합안내실이 있습니다.

 

어울림광장은 DDP 앞마당에 위치한 가장 큰 광장으로 DDP 주요 공간에 접근할 수 있는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광장에는 콘크리트 주물 방식으로 형성된 아름답게 뻗은 미래로, 다양한 디자인 쇼핑 및 휴식공간인 디자인장터, 동대문 유적이 발굴된 유구전시장 등이 있으며 DDP 외관과 함께 다양한 건축요소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휴식공간, 시민 소통의 공간이 있습니다.

 

 

 

 

다섯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는 갤러리문, 이간수문전시장, 동대문역사관 1398, 동대문운동장기념관이 있습니다.

 

동대문운동장을 기념하는 조명탑 부근으로는 동대문운동장기념관과 동대문역사관이 유기적으로 펼쳐지고 있으며 공원 서쪽 편 유구전시장을 감싸면서 작지만 알찬 공간으로 멋을 뽐내는 갤러리 문이 위치합니다.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 (2, 4, 5호선)로 나오세요!

어울림광장, 디자인장터, 살림터 지하2층 출입구, 배움터 지하2층 출입구에 가깝습니다.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번 출구 (2, 4, 5호선)로 나오세요!

살림터 1층 출입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입구(갤러리 문, 지하주차장 측)에 가깝습니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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