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에서 조모임·스터디에 적합한 장소

 

 인하인 여러분, 벌써 개강을 한 지 1달이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 ) 학교생활은 즐겁게 하고 계신가요? 아마도 많은 대학생들이 개강하기 전에 여러 계획을 세워 놓았을 것 같은데요. 개강 초의 마음가짐은 아직 그대로인가요? 작심삼일이 되지 않았는지요. 많은 학우들이 자신을 다잡기 위한 방법으로 스터디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에서 스터디를 구하는 게시글도 보이고, 모르는 사람과 특정시간에 모여 공부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또, 벌써 조모임이나 팀 프로젝트 과제를 받으셨을 텐데요. 매번 모임 할 장소를 찾느라 힘드셨을 학우들을 위해서, 캠퍼스내외의 다양한 조모임 장소를 소개합니다.

 

 인하대학교의 자랑거리인 정석학술 정보관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정석학술정보관은 풍부한 정보자원과 편리한 정보접근 환경을 구축하고, 고도화, 다양화, 전문화 되는 이용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이용자중심 운영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전자도서관을 지향하는 것이 모토입니다. 그에 걸맞게 다양한 시설을 갖춰져 있는데, 이번에는 그 중에 하나인 그룹 스터디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석학술정보관의 1층부터 5층까지 총 44개의 그룹 스터디룸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석의 그룹 스터디룸은 예약제로 실시되고 있는데요, 정석학술정보관의 홈페이지나 정석 어플을 이용하여 예약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4인실부터 8까지, 많은 인원을 수용 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단, 예약 후에 발권 할 때는 최대수용가능 인원의 절반만큼 학생증을 제출해 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6인실을 예약하고, 발권 할 때, 근로학생에게 3장의 학생증을 제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석 스터디룸을 이용할 때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첫째로 음식물 반입을 금지합니다. 두 번째로 의자 이동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스터디룸 밖 pc 이용자들이나 옆 스터디룸에서 공부하는 다른 학생들에가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용히 말해야 합니다. 네 번째로 쓰레기 버리지 않기, 마지막으로 이용완료 시 발권용지 데스크에 가져다주어야 합니다.
 한 그룹 당 최대 이용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비교적 시간이 오래 걸리는 조모임보단, 짧은 시간 내에 끝낼 수 있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 가능한 모임일 때 정석 스터디룸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콘센트도 있으며 랜선도 빌릴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학우들이 이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정석 도서관에서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은데요, 가장 많이 찾는 장소가 스터디룸이라면, 그 다음으로 많이 찾는 장소가 정석 열람실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석 스터디룸이 최대 이용시간이 2시간인 것에 반해, 열람실은 중간에 자리를 비우지 않으면 오랜 시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탁 트인 장소이기도 하고, 다른 학우들이 공부와 독서를 하고 있기 때문에 대화를 하는 것이 자유롭지 않습니다. 출석 체크만 하고 각자 따로 공부하는 생활스터디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이 곳 역시 콘센트가 있고, 랜선을 빌릴 수 있기 때문에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다면, 좋은 장소입니다.

  4호관과 6호관을 사용하는 학우들은 이미 이 장소를 조별 모임에 많이 이용하고 계실 텐데요. 정석 스터디룸이 비교적 예약하기 힘들다는 점과, 정석 열람실에서 대화가 자유롭지 않기에 4호관이나 6호관 로비에서 모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트여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강의가 시작되면 조용해지기 때문에 조별모임에 부담스럽지 않고, 대화가 자유롭습니다. 4호관이나 6호관에서 같은 전공수업을 듣는다면 수업 후에 바로 모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목적이 스터디를 위한 장소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 명이 오랫동안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면 다른 학우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단하고 오래 걸리지 않는 모임에 적합한 곳입니다.

랜선을 연결 할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유선인터넷은 이용할 수 없지만, 주변에 콘센트가 있고, INHA WLAN2 (무선인터넷)가 연결되므로 노트북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if !supportEmptyParas]-->

                                             

 학생회관 1층에는 더카페가 있어서, 여유롭게 커피한잔 즐기면서 모임을 할 수 있고, 굳이 커피를 주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앞서 소개했던 장소들에 비해 유동인구가 많고, 대화에 제약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소란스러운 편입니다. 굳이 조용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나, 짧은 스터디를 하는 분들에게 장소입니다. 특히 이 장소에서는 15분~20분정도 소요되는, 단어 스터디를 하는 학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학생회관 4층에 생활도서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생활도서관은 DVD대여, 소모임 공간 대여, 프린트 사업 등등 많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조모임 할 공간을 찾는 분들에게 이번에는 생활도서관 공간을 대여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생활도서관에서는 생활도서관 회원에게만 공간을 대여해 드리고 있는데요. 생활도서관 회원이 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학번과 이름을 생활도서관 지킴이에게 말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앞에 놓여있는 공간대여 양식을 작성해 주시고 지킴이에게 드리면 벽에 붙어있는 예약 현황판에 이름이 적히게 되는데요. 꼭 예약이 되었는지 지킴이에게 다시 한 번 확인을 해주시면 됩니다.

스터디룸을 목적으로 하는 공간대여는 오후 6시 이후부터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6시 이전까지는 같은 공간을 DVD방으로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오후 시간에 조모임을 할 만한 장소를 찾고 있다면 생활 도서관 스터디룸을 추천합니다.

                                                                            

                                

 앞서 소개했던 곳들은 캠퍼스 내에 있는 장소였습니다. 이번에는 캠퍼스 외에서 찾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릴 건데요. 보통 학교를 벗어나서 모일 때 주로 찾는 곳은 학교 근처 카페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음료를 주문해야 하기 때문에 약간의 비용이 들지만 시간적 제약도 없고, 대화에도 제약이 없으면서, 적당히 조용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찾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카페와는 다르게 오픈되어 있지 않은 장소이면서, 조금 더 조용한 장소인 룸카페를 소개하려 합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린 이곳은 학교 후문에 있는 룸카페 <별마루>인데요. 약국사거리에서 후문을 바라보며 오른쪽 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칼로스와 경인선이 있는 건물의 3층에 있으며, 주중에 오픈시간은 정오부터, 주말에는 2시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마감은 주중과 주말 동일하게 10시 30분에 끝납니다.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모든 방들이 커튼으로 닫혀 있고, 트여있지 않은 곳이기에 공부를 하거나 조모임을 할 때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최소 수용인원 2명부터 최대 1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서, 인원에 구애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각 방마다 콘센트와 스탠드가 마련되어 있고, 무선인터넷도 연결할 수 있어서 노트북이 꼭 필요한 모임에서 이용하기에 좋습니다. 보통 이용시간에 제한은 없으나, 모든 방이 꽉 차서 대기하고 있는 분이 있을 때는 3시간 이상 이용자분들은 이용제한을 요구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했던 장소는 따로 비용을 들지 않지만, 별마루에서는 비용이 든다는 것이 최대의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이 4000원대부터 있으며, 다른 카페에 비해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오랜 시간동안 조용하고 쾌적한 장소에서 조모임을 하길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장소를 추천해 드립니다.    <!--[endif]--> 

 

 지금까지 학교 안과 밖에서 조모임과 스터디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혼자 공부하기보다는 다른 사람과 서로 격려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공부하는 것이 여러분들에게도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공부하는 것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은 학우들도 이번 기회에 스터디를 모집하여 함께 독려하며 자기 발전의 기회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