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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仁/문화 이야기

영화,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리 인하인 여러분 :-) 요새 우리 인하대학교 출신 동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으신가요? 바로 영화 <뚜르 : 내 생애 최고의 49>입니다. 지난달 학교에서 학생, 동문,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 시사회를 열었기에 알고 있으신 분도 꽤 될텐데요. 인천 롯데시네마에서 이윤혁씨의 어머니와 감독님을 초청해서 진행되었죠. 드디어 얼마 전 21일에 개봉하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볼까요!

 


인생 최대의 좌절을 생애 최고의 시간으로 바꾼 기적


이러한 기적을 보여준 영화 뚜르의 주인공 이윤혁씨는 인하대학교 사범대 체육교육과 02번입니다. 우리 동문이에요! 그는 희귀암으로 투병중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인 도로 일주 사이클 대회 뚜르 드 프랑스’ 3,500km를 완주했습니다. 대단합니다!

 

 

암세포가 나에겐 기회였어요. 이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또 꿈을 꾸고 있어요

 

열정청년 이윤혁과 예측불허 드림팀의 프랑스 정복기를 보여줍니다.


스물여섯 윤혁은 희귀암 말기 판정을 받지만 운명처럼 찾아온 자전거로 새로운 희망을 꿈꿉니다. 생애 최대 좌절의 순간 세계 최고의 자전거 대회 뚜르드프랑스완주를 꿈꾸는 윤혁.

 

항암치료를 중단하고 그를 위해 모인 9인의 드림팀과 함께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프랑스에 입성합니다. 하지만 첫 라이딩에서 메카닉은 팔이 부러지고, 팀닥터는 불편한 숙소에 불만이 폭발하죠. _



현지 코디네이터는 적은 예산과 팀원들의 불신으로 좌괴감에 빠지고, 라이딩 파트너는 체력 고갈로 바람막이는커녕 점점 쉬는 날이 많아집니다. 좌충우돌 속에서도 첫번째 고비인 피레네 산맥을 하루만에 넘은 윤혁! 드림팀 멤버들은 다시 심기일전 힘을 모으기로 하는데…….

 

싸우고 화해하고 울고 웃으며 서로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가는 드림팀과 윤혁! 한국인 최초 뚜르드프랑스완주의 49, 3,500km의 뜨거운 도전이 시작됩니다!

 



매년 7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일주 사이클 대회입니다!

1903년에 창설된 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 대회로, 매년 7월 약 3주 동안 프랑스 전역과 인접 국가를 일주합니다. 장기 레이스인데다가 난 코스가 악명 높기에 '지옥의 레이스'로도 불리죠! 우와!

 

대회 기간과 구간 및 거리가 해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뚜르 드 프랑스는 몇 개의 구간으로 구성된 "구간 경기입니다. 각각의 구간은 하루 동안의 경기를 의미하죠. 모든 선수의 각 구간 소요 시간이 기록되고, 추후에 합산합니다. 출발 지점 또한 한정된 지역이 아니라 파리 서쪽의 한 도시에서 시작하여 반시계방향으로 프랑스를 일주한 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에 입성하죠!

 



112일 저녁 7, 인천 구월동 롯데시네마4관에서 인하대학교는 영화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 무료 초청 관람행사 열었습니다. 본교 학생들과 교직원 등 총 200명을 초청해, 인생 최대의 좌절을 생애 최고의 시간으로 바꾼 97분의 기적의 스토리 단체관람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했죠.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인하대학교는 좋은 학교네요! :-)


뚜르 드 프랑스를 완주했던 이윤혁(본교 체육교육과 02학번)씨는 체육교사를 꿈꾸던 건강한 청년이었으나, 스물여섯이라는 어린 나이에 희귀암 선고와 함께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습니다. _항암치료를 받던 중 운명처럼 이끌린 자전거를 보며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그는 항암 치료를 중단하고 21개 스테이지를 3주 동안 달리는 뚜르 드 프랑스’ 3,500km 풀코스 완주에 도전하기 위해 프랑스로 향하죠.

 

다큐멘터리에서는 이윤혁 군의 꿈을 향한 도전뿐만 아니라 그 꿈이 이뤄져가는 과정을 상세하게 그리며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이윤혁 군 곁에서 항상 그를 응원하는 페이스 메이커, 메카닉, 팀 닥터 등의 서포터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삶과 관계의 이면을 내밀하게 포착해 꿈을 향해 동행자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죠.



최순자 총장님은 이 날 행사 전 임정하 감독과 이윤혁 군의 어머니인 김성희 여사님을 만나 이윤혁 군의 본교 재학시절 이야기를 나누고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와 내용을 공유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우측부터)최순자 총장, 이윤혁 군의 어머니 김성희 여사, 임정하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윤혁 군의 어머니 김성희 여사님은 학교에서 학생들 한 명 한명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는 모습을 보고 윤혁이가 인하대생이라는 사실에 더욱 긍지를 느꼈다윤혁이의 이야기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청춘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윤혁 군의 친구 김승환 군은 윤혁이는 밝고 꿈이 많은 친구로 항상 다른 친구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줬다윤혁이는 언제나 우리의 슈퍼맨이자 영웅이라고 했습니다.

 

임정하 감독님은 이윤혁 군의 모교 학생들과 영화를 함께 보는 기회가 만들어져 더욱 의미 있고 감동적이라며 힘들고 지쳐 멈추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도 주저하지 말고 이윤혁 군이 끝까지 달렸던 것처럼 관객 분들도 달려 달라고 말했습니다.

 

최순자 총장님은 인하 구성원들과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고자 2017년을 여는 감동실화인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 무료 초청 관람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죽음 앞에서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 아마추어 보디빌더이자 체육 교사를 꿈꾸던 이윤혁 군의 도전 정신과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그의 의지를 통해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좀 더 주변을 돌아보고 서로 배려하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자료 출처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