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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仁/대학생활 이야기

여름철 장염, 식중독 증상과 치료 방법



우리나라의 더위는 고온 다습하여 사람을 지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 기후 탓에 사람 뿐만 아니라 음식도 괴로워 하는데요. 이 때문에 여름에는 우리 몸의 불청객인 식중독과 장염이 찾아와 위와 장을 괴롭히게 됩니다.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은 세균성 식중독과 바이러스성 식중독으로 구분하되, 세균성 식중독은 독소형과 감염형으로 세분화됩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에는 동물성, 식물성, 진균성 자연독과 인공 화합물이 있습니다. 세균성 식중독은 식중독의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이렇게 식중독은 음식물 속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인해 위와 장에 염증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식중독 증상은 구토형과 설사형으로 나뉩니다. 구토형은 음식 섭취 후 2시간~12시간 이내, 설사형은 24시간~72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구역질, 구토, 설사, 발열, 두통 등이 동반됩니다.

 




식중독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음식이 입에 받지 않는다 해도, 금식을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식중독 균으로 인해 망가진 장 상피세포들의 재생이 늦어지고, 회복 속도를 늦추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음식을 드실 때는 차갑거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하시는게 좋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수분 보충의 일환으로 이온음료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많은 양의 이온음료는 삼가 해야 합니다. 이온음료엔 구토나 설사로 배출되는 나트륨 이온과 같이 전해질을 충분히 함유하지 못하고, 탈수 증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성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염이란 (소장, 대장)에 염증이 생기는 모든 질병을 일컫는 광범위한 용어로, 크게 세균성 장염과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분류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식중독과 구분이 어렵기도 합니다.

 




장염을 완화할 수 있는 음식으로는 매실이나 바나나 등이 좋습니다. 또한 콩, 두부, 계란, 쇠고기, 닭고기 등 지방이 적은 음식의 경우 장염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매실은 탈수증상을 예방하고 지사효과,  향균효과가 좋아 장염을 낫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유, 치즈와 같은 유제품, 소화기관에 자극적일 수 있는 음식이나 과일 뿐만 아니라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장염에 걸렸을 때 정말 피해야 하는 음식들 입니다.

 

 



지금까지 식중독과 장염 증상 완화법을 알려 드렸는데요가장 좋은 방법은 장염과 식중독으로부터 예방을 하여 건강을 지키는 것입니다.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여름철 위생관리 뿐만 아니라 음식의 조리 및 관리 방법 또한 굉장히 중요하겠지요.

어느덧 7월도 거의 다 지나갔습니다. 7월 마무리 잘하시고 여름철 건강도 꼭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