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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仁/일상 이야기

휴가철 주의해야 할 질병 예방법



인하누리를 구독해주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느덧 7월 중순을 훨씬 넘겨 8월까지 약 열흘이 남았네요. 본격적으로 휴가 기간이 다가오는 만큼 많은 분들께서 휴가 계획을 세우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가족이나 친구들, 혹은 연인들과 함께 강변 계곡, 해변 등으로 떠나실텐데요. 즐거운 여름휴가를 위해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휴가철 질병에도 꼭 유의하셔야 합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휴가를 위해 오늘은 휴가철 주의해야 할 질병 예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16322일 한국인 최초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초 한국인 감염자는 217일부터 39일까지 22일간 브라질을 여행하였고, 출장 중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카바이러스의 특성상 호흡기 등으로 전파가 되지 않지만 첫 번째 사례임을 인지하고 지카바이러스의 감염 매개체로 알려진 활동기간(성충 모기의 경우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산으로 휴가 계획을 세우고 계신다면 숲속 벌레들이나 모기들로부터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장 기본적으로 방충망이 설치된 공간(, 숙소 등)을 이용하고, 잠을 잘 때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의류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과 모기 살충제를 이용할 방법을 권장합니다.




휴가 장소로 워터파크, 바다, 계곡과 같이 시원한 물이 있는 곳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휴가지에서 청결을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많은 인파들이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세균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만약 물에 들어가실 때 수경을 꼭 착용해서 결막염을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물놀이가 끝난 후에는 몸에 남아있는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깨끗한 물로 몸뿐 아니라 눈과 귀 같은 얼굴 부분도 함께 씻어주셔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으로부터 피해 휴가를 떠나왔지만 휴가에서마저 자유롭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고온에 의해 음식이 상해버리는 경우인데요, 여름철 음식물의 위생 상태에도 신경을 써야 식중독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익히지 않은 고기에는 식중독 균이 많아 가령 생닭을 씻을 때 주위에 손질할 재료가 어지럽혀져 있다면 식중독 균이 재료에 퍼질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주변 정리 후 깨끗한 손으로 생닭을 씻고, 재료를 손질할 때는 채소, 육류, 어패류, 가금류 순으로 반드시 칼, 도마를 구분 사용해야합니다. 또한, 육류 등은 중심온도 75°C이상에서 1분 이상 익혀먹고, 물이나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합니다.

 

또한 여름철 건강관리는 청결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비단 식품을 다룰 때만 손을 씻는 것이 아니라, 화장실에 다녀온 직후나 음식을 섭취하기 전에도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한 미생물은 더러워진 손으로부터 식기구, 조리기구 등 음식을 조리할 때 뿐만 아니라 섭취할 때도 식중독 균이 퍼질 수 있습니다. 만약 캠핑과 같이 외부에서 조리할 경우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휴가를 떠나간 만큼 야외활동이 급격히 늘어나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많아집니다. 자외선은 짧은 파장을 가진 높은 에너지의 빛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피부가 장시간 오랫동안 노출되면 피부에 화상과 같은 손상을 불러오게 됩니다. 따라서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바르고 덥더라도 짧은 옷 보다는 긴 옷을 착용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는 오전 10시 부터 오후 2시 사이입니다. 이 시간대에는 너무 오랜 시간동안 야외활동을 하지 마시고 가급적 피해 실내에 계시는 것이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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