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仁/일상 이야기

여름철 식중독 예방 수칙



어느덧 6월이 지나 무더운 7월이네요. 기온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장마 소식이 있어 습도 또한 높아지는데요,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대한 소식 중 첫 번째 소재로 식중독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습도, 기온이 모두 높은 날씨에는 식중독 지수 또한 높아지는데요. 음식물을 섭취한 뒤 단시간 이내에 구토,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즉각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식중독 지수는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식중독 지수 확인 사이트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식중독 지수는 3월부터 11월까지 데이터가 갱신되며 수치 및 색깔 별로 주의 단계의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2016 6 25 18:00 경에 발표한 한반도 전역의 식중독 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를 토대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식중독 지수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어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총 3가지 입니다.



 

씻기 : 손은 30 이상 세정제(비누 ) 사용하여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헹구세요.

익혀먹기 : 음식물은 속까지 충분히 익혀 드세요(중심부 온도가 75℃(어패류는85℃), 1 이상)

끓여먹기 : 물은 끓여서 마셔야 해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한 손 씻기 방법에 따르면 8단계의 과정을 거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손을 씻을 때 비누를 사용하고 손가락 사이사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으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건강관리는 청결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비단 식품을 다룰 때만 손을 씻는 것이 아니라, 화장실에 다녀온 직후나 음식을 섭취하기 전에도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한 미생물은 더러워진 손으로부터 식기구, 조리기구 등 음식을 조리할 때 뿐만 아니라 섭취할 때도 식중독 균이 퍼질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여름철 음식물의 위생 상태에도 신경을 써야 식중독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익히지 않은 고기에는 식중독 균이 많아 가령 생 닭을 씻을 때 주위에 손질할 재료가 어지럽혀져 있다면 식중독 균이 재료에 퍼질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주변 정리 후 깨끗한 손으로 생 닭을 씻고, 재료를 손질할 때는 채소, 육류, 어패류, 가금류 순으로 반드시 칼, 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해야합니다. 또한, 육류 등은 중심온도 75°C이상에서 1분 이상 익혀먹고, 물이나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합니다.


 



대표적인 3대요령 이외에도 우리가 주의해야 할 예방수칙으로 식품의 위생적인 보관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만드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조리한 식품은 부패하기가 쉬워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가 되었다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장기간 동안 방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부득이하게 조리한 식품을 먹어야 할 경우 식중독 균을 제거하기 위해 60이상으로 가열한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