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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仁/특강 이야기

교양수업 <Entreprenership> 소개

 

 

 인하누리를 구독하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전공 과목의 수강 신청이 끝나고 이제 교양 과목의 신청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교양과목들 중에는 전공 과목 못지 않게 얻어 가는 게 많은 수업들이 있습니다. 가령 CEO 특강은 창업 1호의 타이틀을 가지고 계신 조현정 비트 컴퓨터 회장님이 오셔서 강연을 해주시기도 하고, 학우 여러분께 도움이 될 만한 서적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번 주에는 학교에서 꼭 들어야 할 교양 과목을 여러분께 소개 시켜 드리려 합니다. 오늘 소개 할 과목은 Entrepreneruship (효율적인 기술 개발과 기업가 정신)입니다.

 

 

 

 Entreprenership 수업을 맡고 계신 분은 인하 대학교 금속 공학과 출신인 김진상 교수님입니다. 이 수업을 한글로 번역하면 '효율적인 기술 개발과 기업가 정신' 입니다. Entreprenership 은 우리말로 적절한 표현을 하기에 너무나 많은 내용이 함축된 단어여서 '효율적인 기술 개발과 기업가 정신'으로 표현하였습니다.

 

 

 

 Entreprenership 은 주 1회 3시간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업이 일찍 끝나거나 늦게 끝나지 않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3시간 동안 수업이 진행됩니다. 2015년 2학기부터는 75분 수업이 진행되어 강의 중 한 번의 휴식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결은 교수님께서 학우 여러분께 자율적으로 맡깁니다. 이를 악용하여 결석을 할 경우 Fail 처리가 되니 성실한 자세를 갖고 수업에 임하셔야 합니다.

 강의 방식은 교수님께서 강연을 도맡아 연달아 3시간으로 하시거나, 외부 인사를 초청해 강연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유용한 컨퍼런스가 있다면 자율적으로 학우 여러분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효율적인 기술 개발과 기업가 정신'은 개강 후 학기 초, 중반까지는 교수님께서 학생 여러분에게 매 수업마다 새로운 정보를 제공공합니다. 매주 업데이트 되는 사건 사고를 학생들과 교류를 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언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주로 창업에 관심이 많은 고학년 여러분께서 듣기에 흥미로운 수업입니다.

 학기 중, 후반에는 저명한 연사 분들을 초대하여 학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합니다. 2015년 1학기 수업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비교적 많은 외부 초청 강연이 인하대학교 중강당 내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 중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4명을 직접 초대하기도 하였는데요. Entreprenership 뿐만 아니라 학교 내에서도 상당히 큰 행사였습니다. 이날  Facebook에서 근무하는 홍민성 소프트 엔지니어, Linked-in에서 근무하시는 Andrew Park 소프트 엔지니어, 실리콘밸리 K그룹 윤종영 의장님, Rowbotham International (Tax & Financial services) 에서 Supervisor 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Andy Lee 께서 직접 내방하셨습니다.

 사실 이 행사는 그 동안 진행됐던 수업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이례적이었는데요, 본래 창업학에 기초하였던 수업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외부인사를 초청해 질의응답을 가지고 네트워킹 이벤트를 갖는 시간이 대폭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 삼성,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 해당 분야에서 열심히 발로 뛰시는 분들께서 연사로 초청되어 오픈 강연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오픈 강연으로 허락하셨다면 무조건 가능합니다. 여기에 본교 재학생이 아니어도 해당 오픈 강연에 역시 조건 없이 참여가 가능합니다. 아울러 오픈 강연이 열리기 전에 e-class를 통해 미리 공지가 됩니다. 따라서 제 시간에 맞추어 입장한다면 강연 시간보다 더욱 값진 간접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요.

 

 

 

대표적으로 소개할 내용은 회사와 비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프리젠테이션의 첫 화면입니다. 사실 이 화면을 강의 시작과 동시에 띄우지는 않습니다. 매번 강의 시작때마다 유튜브의 공연 영상을 띄워 주셔서 항상 부드러운 강의가 시작됩니다.

 

 

 

 

 

강연 중간의 일부 화면입니다. 이날 강의에서는 비전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강조를 해주셨습니다.

 

 

 

딱딱한 자료였던지 코알라 사진을 중간에 띄워 주셨습니다. 해당 강연이 아니어도 중간에 쉬어 가는 코너가 존재합니다.

 

 

 

 비전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봤으니 실제로 비전이 명확한 회사를 알아봐야겠지요? 사진상에는 이케아만 소개가 되었습니다. 이외에 코카콜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여러 회사의 비전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이런 회사들이 명확한 비전에 맞게끔 행동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여기에 비전이 명확한 회사들은 소위 잘나간다는 기업들이었죠.

 

 

 

 

 오픈 강연이라고 하니 아직 감이 안 오시나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간접 체험을 할 수 있게끔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외부 강연 중 실리콘밸리에서 와 주셔서 직접 강연해 주신 사진 몇 장들을 보며 감상해 보시죠.
(본 포스팅에 등록된 사진 순서와 당시 강연 순서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강연이 처음 시작하였을 때를 알려 주는 사진입니다. 김진상 교수님께서는 매번 외부 강연이 있을 때마다 강연을 시작하기 전 기념 사진을 촬영을 하십니다. 멀리서 학교까지 직접 오셔서 강연해주시는 분들에게 학우 여러분께서 해드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활기찬 에너지를 이 분들께 실어 주는 것인데, 매번 기념 사진을 촬영함으로 학우 여러분과 연사님 모두가 힘차게 강연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밸리'를 생각하시면 무엇을 떠올리시나요? 대다수의 학생들은 차고에서 시작된 혁신으로 IT 산업과 관련된 이미지를 연상할 것입니다. 그래서 실리콘밸리에는 IT 기업만 있어 해당 기술력을 배우지 못한다면 가볼 일이 없다고 생각하지요. 위 사진은 이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강연입니다. Rowbotham International (Tax & Financial services) 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Andy Lee Supervisor 님의 강연입니다.

 

 

 

 다음은 현재 링크드 인에서로 근무하고 계시는  Andrew Park  소프트 엔지니어님과 페이스북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홍민성 소프트 엔지니어님의 강연입니다. 두 분께서 지금의 위치에 이르기 까지 방법은 달랐으나 한 가지 같은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을지 몰라도 지치지 않고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또한 실리콘밸리 내 기업과 우리나라 기업의 문화에 관한 차이도 상세하게 알려 주셔서 많은 학생들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K그룹 윤종영 의장님의 강연입니다. 윤 의장님께서는 실리콘밸리 내 전반적인 분위기에 대해 알려 주셨습니다. 이 날 강연에서는 정말 학생들에게 와 닿을 명언을 해주셨습니다. 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윷놀이를 할 때 도, 개, 걸, 윷, 모가 있는데 20대 학생들이 모두 '모'를 기대하곤 하죠. 윤 의장님께서는 비록 자기가 '도'나 '개'일지라도 이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기에 모두 '모'가 될 필요는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강연이 끝나고 질의 응답을 가졌던 사진입니다. 이날 뜨거운 호응 속에 질의 응답 또한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질의 응답 이후에는 중강당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소규모 인원의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학생 여러분 각자 궁금했던 분야에 대해 가장 좋은 답변을 들을 수 있을 연사 한 분을 뵐 수 있었던 기회죠. 아쉽게도 간담회 사진은 촬영하지 못하였습니다.

 

 

 

 간담회가 시작되기 전 네트워킹 이벤트를 하였습니다. 저 또한 이 이벤트에 참가하였고, 위에 보시는 사진은 네 분의 연사님께 받은 명함입니다. 굳이 명함을 주고 받지 않더라도 간단히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네트워킹 이벤트에 부담을 가지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물론 본인의 학과, 이름, 홈페이지 주소, 연락처가 기재된 명함을 가지고 있고 연사님께 드린다면 더욱 예의 바른 행동이겠지요.

 

 

 

 

 1학기를 마칠 때 담당 교수님께서 여러 학생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으셨고, 2학기 때 단점을 보완해서 더욱 멋지고 알찬 수업이 기대가 됩니다. 기회가 된다면 오픈 강연도 자주 열려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수업은 다른 교양 과목과 다른 점이 정말 많은데, 교수님과의 인연을 계속해 이어 나갈 수 있는 것이 가장 특별한 점입니다. 교수님과 직접 페이스북 친구를 맺어 실시간 교류도 가능할 뿐더러 수업 시간 이외에도 교수님께서 공유하시는 유용한 칼럼/기사 등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교양과목이라기에 스케일이 너무 크고 질적으로 매우 유용한 수업이기에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번 주 교양 과목의 수강 신청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Entreprenership 수업을 한 번 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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