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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仁/일상 이야기

복날, 삼계탕 만들기에 도전해보실래요?



안녕하세요! 인하인 여러분 :-) 방학을 했는데 잘 지내고 있으신가요? 요새는 가만히만 있어도 덥더라고요. 쉽게 지치고 땀이 삐질삐질 나던데요. 7월과 8월에는 3번의 복날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바로 초복, 중복, 말복이 있습니다. 복날에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먹곤 하죠. 사먹을 수도 있지만 이번 기회에 직접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그래서 인하누리가 삼계탕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 처음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고요. 한 번 살펴볼까요.



복날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초복, 중복, 말복을 의미합니다.

 

1번째 복날을 초복, 2번째 복 날을 중복, 3번째 복 날을 말복이라고 하죠. :-)

 

복날이 됐다는 것은 지금이 무척 더운 때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삼복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시기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무척 더운 날씨를 가리켜 삼복더위라고 합니다.

 

복날에는 원기를 충전하고 몸을 보하기 위해 삼계탕과 같은 특별한 음식을 장만하여 먹습니다.

 


출처: 네이버 달력

초복은 713일 월요일입니다.

 

중복은 723일 목요일입니다.

 

말복은 812일 수요일입니다.




가장 중요한 재료는 물론 입니다. 닭은 육색이 핑크색 혹은 크림색인 것이 좋다고 해요. 또 닭살이 도드라지게 돋아난 것이 신선한 닭입니다. 삼계탕용 닭의 크기는 400~500g정도로 골라야 하고, 냉동 보관된 닭보다 냉장 보관된 닭이 더 맛있다고 하니 닭을 고를 때 꼼꼼히 살펴보시고 구매하세요!

 


그리고 물에 우려낼 황기가 필요합니다. 요새는 여러 약재료가 티백 형식으로 포장되어 있어서 그것을 사면됩니다. 간편하더라고요. :-) 그 외에 대추, , 인삼, 찹쌀, 마늘 등이 필요해요. 여기서 기호에 따라 재료는 뺄 수도 있고 추가할 수도 있어요잣이나 은행을 넣기도 하더라고요!




1. 닭을 물로 깨끗하게 씻습니다.

이 때 닭의 날개 부분과 끝 부분의 기름기 많은 부분을 제거해주시면 좋아요. 제거를 안 하는 데 외관상으로 예쁘기는 하지만, 그 부분을 잘라내야 더 담백하겠죠?




2. 손질한 닭에 인삼, 마늘, 대추, 찹쌀 등을 넣습니다.



3. 꼬치로 꽂아줍니다. 안의 재료들이 밖으로 나오지 않게 봉하기 위해서입니다.

 


4. 황기 등 약재료를 넣고 물을 끓입니다.

 

5. 찹쌀은 물에 30분 이상 불립니다. 이번에는 건강을 위해서 흑미와 찹쌀 현미를 사용했어요.

 

6. 40분 이상 푹 삶습니다. 익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젓가락 등으로 살짝 찔러봅니다. 찹쌀을 온전히 익기 위해서 충분히 끓입니다.

 


7. 드디어 완성~!!

 

건강을 위해 흑미를 넣었더니 뽀얀 국물의 삼계탕이 되지는 못 했답니다. _ㅠ 완성된 사진은 저렇지만, 맛은 있었어요식으면 기름이 둥둥 뜨니, 따뜻할 때 드세요이번에 난생 처음 삼계탕 만들기에 도전했는데요저도 할 수 있었으니 아마 여러분은 더 잘 하실 수 있을 거예요! :-) 이번 기회에 재밌게 삼계탕 요리도 해서 가족들과 함께 먹어보면 어떨까요.

 


자료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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