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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仁/문화 이야기

새내기를 위한 도서추천

  

 

 반갑습니다. 2월도 어느 새 절반 가까이 흐르고, 개강이 다가오고 있네요. 지금 누구보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3월을 기다리실 분들은 바로 예비 인하인이 아닐까 싶은데요. 고단한 수험생활을 끝내고, 꽃향기 가득한 캠퍼스를 기대하는 마음, 또는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생각에 걱정되는 마음 모두 짐작이 갑니다! : )

 오늘은 예비 인하인 분들이 알찬 대학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책을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새로운 곳도, 설레는 마음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자기만의 꿈과 목표를 세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들이 여러분의 대학생활 목표를 세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대학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를 위한 <대학생활 사용설명서>

(오세성, 박대연, 김창훈, 이송현 저, 2013년, 304p)

 

 

 경기도 대학생 기자단 출신의 4명의 선배들이 진솔하게 담아낸 대학생활 팁입니다. 새내기 분들의 절반 이상이 2월에 반드시 고민한다는 ‘OT는 꼭 가야만 하는 걸까?’부터 CC의 장단점, ‘아싸’로 살아남는 법, 군대는 언제 가는 게 좋을까 등 대학생이라면 한 번 쯤 고민해볼 내용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습니다. 물론 각 고민에 대한 해답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경험해보지 않은 대학생활을 책으로나마 미리 엿본다면, 여러분만의 길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되겠죠?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

(노경원 저, 2012년, 312p)

 

 

 책의 표지에는 ‘천만 명의 인생을 자극한 소유흑향의 1525 청춘 사용법’이라고 써있는데요. 소유흑향은 이 책의 저자인 노경원 씨의 블로그 닉네임이고, 천만 명은 블로그 방문자 수를 의미합니다. 저자는 10대 시절에는 불우한 가정환경에 인생을 비관하는 문제아였지만 20대, 대학생으로서는 ‘청춘’의 단어에 가슴 설레 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열정의 아이콘입니다. 그녀의 인생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었을까요? 영어와 일본어, 학과 공부, 무료과외, 해외여행까지 24시간을 48시간처럼 살았던 그녀의 인생 이야기는 여러분의 20대 청춘의 목표를 세우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

(김수영 저, 2010년, 279p)

 

 

 중학교를 중퇴하고 지방 실업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 ‘도전 골든벨’에서 골든벨을 울린 사람, 연세대학교 학생, 그리고 73가지의 꿈 중 20대 중반에 32가지 꿈을 50여 개 국가에서 이룬 사람. 모두 같은 사람입니다. TV 프로그램의 강연이나 인터뷰로 여러분도 많이 알고 계실 김수영 씨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저는 대학에서 교수님들께 “우리학교 학생들은 더 넓은 세상으로 많이 나가봐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어요. 넓은 세상에서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이 대학생들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의 하나일 텐데, 학교생활에 치여서, 자격증 시험 때문에 등등 여러 이유로 그 특권을 누리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 바로 그 때,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 그 꿈들을 이루어냈으면 합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저)

 

 

 전세계적인 스테디셀러인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입니다. 카네기는 책을 통해 사람의 호감을 얻는 방법,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 상대를 변화시키는 방법,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데요! 이것은 새내기 예비 인하인 분들 외에도 일상에서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나, 면접 준비로 골머리를 앓고 계실 인하인 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왜 이 책이 스테디셀러인지 알겠죠? : )

 이제 여러분은 중고등학교에서 만났던 사람들보다 더 많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될 텐데 여러분이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덜 받게, 고민을 덜 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천만 개의 사람꽃>

(임종진 저, 2008년, 337p)

 

 


 여러분에게 마지막으로 추천해드릴 책은 사진 에세이입니다. 이 책은 작가가 캄보디아, 티베트, 네팔, 이라크, 우리나라 등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거기에 작가가 ‘사람 냄새 가득하다’는 표현이 떠오를 만큼 진솔하게 써낸 글들도 있습니다. 책을 보면서 여러분이 많은 사람들의 인생, 많은 사람들의 꿈을 궁금해 하고 둘러보면서 20대를 보내야겠다고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추천합니다. 나 하나 잘 사는 것도 좋지만 내가 살아가는 세상이 더 따스할 때 나도 잘 살 수 있는 거니까요! : )

 또 마지막으로 사진 에세이를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이 책을 통해 사진의 매력을 느끼고 나아가 여러분의 청춘을 사진으로 많이 남겼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셀카도 좋고,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도 좋습니다.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이라는 지금을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게 남기셨으면 해요! 그렇다면 20대가 더 아름답게 오래 기억될 테니까요.

 

 

 


 

 


지금까지 새내기, 예비 인하인 분들이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책 5권을 추천해드렸습니다. 이 책들 외에도 여러분의 대학생활, 인생을 알차게 만들어줄 책들이 있으니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인하누리에서도 계속 좋은 책들을 추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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