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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仁/문화 이야기

IT분야 도서 추천

 

 


 인하누리 블로그를 구독하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제 8월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인하대학교에 진학을 원하는 여러 고등학생 분들이 계실 텐데요, 오늘은 특히 IT 분야에 관심이 많은 예비 공학도 여러분께 유용한 책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아닙니다. 벌써부터 IT 분야와 관련된 전공을 공부하는 책을 여러분에게 추천해 드리지는 않습니다. 인하누리에서 소개하려는 책은 세상은 바꾸고 있는 기술 IT 분야에 관한 전반적인 역사를 다룬 책 입니다.


 


 공대생이라면 1학년 때 의무적으로 ‘정보 사회와 컴퓨터’ 과목을 이수해야 합니다. 정보 사회와 컴퓨터 과목에서는 개론 수업으로서 기술의 명칭에 대해 공부하기도 하지만 IT분야의 전반적인 역사를 공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개론 수업의 한계에 부딪히다 보니 학우 여러분들이 원해도 깊게 공부를 할 수가 없는데요. IT 분야에 관심이 많은 예비 공학도 여러분께서 IT의 발전이 어떻게 되었는지 역사를 공부하신다면 전공 수업에도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먼저 소개할 책은 국외 편으로 상상을 현실로 바꾼 영웅들의 이야기 <IT 천재들> (글쓴이:이재구) 입니다. 이 책의 경우 304면의 분량으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이 책은 주로 실리콘밸리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정리한 책입니다. 1946년부터 2004년까지 IT의 발전을 각 인물의 시점에서 시각적으로 반영하였습니다. 이 책의 키워드는 ‘최초의 컴퓨터는 누가 만들었을까?’, ‘최초의 휴대폰은 누가 만들었을까?’, ‘최초의 마우스는 누가 만들었을까?’ 등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IT 분야의 전반적인 역사를 공부하기에 두껍지 않으면서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다음에 소개할 책은 역시 국외 편으로 <애플을 벗기다> (글쓴이:안병도)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애플의 역사만을 다루지 않았습니다. 저자의 통찰력을 책에 담아 내어 독자로 하여금 책이 정말 재미있다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을 읽음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애플은 스마트폰을 만드는 회사다.’ 라는 인식을 깨트릴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과거, 현재, 미래로 되어 있는데 특히 미래를 다룬 내용은 3인칭 시점의 소설 형태로 되어 있어 독자에게 흥미를 유발합니다.

 

 

 


 다음에 소개할 책의 무대는 국내 편입니다. 책의 제목은 <대한민국 IT인사이드> (글쓴이:조신) 입니다. 
 
 


 지금까지 소개했던 책하고는 약간 다른 양상을 띄는데요, 기업의 역사보다 기술의 명칭과 기업의 생존 법칙에 대해 주로 서술하였습니다. 즉, 앞에서 역사관을 다룬 책들이었다면, <대한민국 IT 인사이드>는 예비 공학도 여러분에게 올바른 IT 기술 명칭을 알려 주고 미래 산업에 대한 글쓴이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한국인의 일대기는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런 분야를 다룬 책도 있습니다. 책의 제목은 <응답하라 IT 코리아> (차동형, 이진한, 권중헌, 윤종영 외 지음) 입니다. 앞서 소개했던 책과 사뭇 다른 분위기의 책입니다.  
 

 
 여러 명의 저자가 기술한 책으로 실리콘밸리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고 미래의 실리콘밸리 또한 책을 읽음으로써 예측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리콘밸리 내 K그룹에 대한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어 예비 공학도 뿐만 아니라 인하 대학교에 재학 중인 공학도 여러분에게도 상당히 유용한 책입니다.

 


 


 혹시 구글의 회장 ‘에릭 슈미트’의 생각이 궁금하지는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에릭 슈미트의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에릭 슈미트, 제러드 코언이 지은 책으로 인간이 할 수 있는 미래의 모든 가능성을 글로 엮어낸 책입니다.  
 


  저자는 기술이 만들어 내는 엄청난 가능성으로 새로운 미래를 보았다고 표현합니다. 이렇게 간단한 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지만, 내용이 무려 500면에 달하는 분량의 책입니다. 에릭 슈미트 회장이 생각하는 미래의 범주는 인간의 진보된 삶 뿐만이 아닙니다. 그는 위협적인 요소가 미래에는 더욱 치명적일 것이라 소개합니다. 그 만큼 이 책에서 다루는 미래의 범주는 상당히 넓습니다.
 

 


 

 


지금까지 IT 분야의 다양한 서적들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분명히 전공 수업을 듣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책들 입니다. 그렇지만 이 책들을 읽음으로써 나중에 IT 공과대학에 진학해 공부를 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더불어 이 분야의 전반적인 역사 공부 뿐만 아니라 통찰력까지 기를 수 있어 자신이 어떤 분야의 공부를 할 지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