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튜더링 1기 소개

인하누리를 구독해주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교내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드리려 합니다. 인하 튜터링은 인하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주최한 1기 튜터 - 튜티를 모집하고 5월 2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해당 교과목별로 튜터(TUTOR – 가르치는 사람)와 튜티(TUTEE - 튜티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학생)로 구성되어 자율적인 상호학습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인하 튜터링에서 활동하는 튜터는 지도교수님 및 담당 교과목 교수님께 서명을 받고 면접을 거쳐 선발되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튜티가 학교생활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도록 옆에서 조언해주게 됩니다.

 

당초 예정된 활동 기간은 2016일 4월 25일(월)부터였으나, 일정상의 이유로 5월 9일(월)부터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다만, 애초에 약속되었던 총 8회 학습은 1학기가 종료될 때 까지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활동기간: 2016.05.09(월) ~ 2016.06.30(목) (회당 2시간, 총 8회 학습)

1기 인하 튜터링은 튜터 1명이 최대 4명의 튜티를 지도하는 시스템으로 갖춰져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경우 튜터를 제외한 튜티는 학년별 제한이 없어 해당 교과목에 부담을 가지거나 별도의 지도를 받고 싶은 학생이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였습니다.

 

이번 1기 튜터링을 진행한 후 프로그램의 반응이나 후기가 좋을 경우 2학기에도 2기 튜터링이 진행될 수 있으니, 이번에 기회를 놓치신 분께서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최초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특별한 점이 있었는데요. 신입생으로 들어온 학생의 경우 비교적 저학번의 선배와 ‘새내기 튜터링’ 으로 매칭이 되었고, 복학생이 튜티로 신청한 경우 고학번의 튜터와 매칭이 되어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튜터와 튜티 대다수가 특정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조금 더 건강한 튜터링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하 튜터링 프로그램으로 인해 튜터의 경우 활동장학금 30만원을 지급받게 되며 경력관리시스템에 튜터 활동 경력이 추가됩니다. 또한 우수 튜터 – 튜티 팀, 스타 튜티, 우수 후기작을 선정하여 시상 할 예정입니다.

사실 주 8회의 튜터링 활동을 하면서 튜터와 튜티의 호흡도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튜터는 자기가 맡은 과목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필요하다면 튜터링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강의노트를 별도로 만들어 가는 등의 방법도 좋겠습니다.

또한, 연배가 비슷한 튜터 – 튜티 팀이 구성되어 튜터링의 효율적이고, 서로의 공감대를 중심으로 하여 튜터의 알찬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튜티는 튜터링 시간에 배우거나 본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얻었다면 멘토링 일지를 적극적으로 작성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단순히 튜터링 과제로써 제출 목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도움이 되었거나 인상 깊었던 내용을 기록하여 보관 후, 본인이 나중에 튜터로 선발되었을 때 후배 튜티가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멘토링 일지는 인하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의 워크숍 및 세미나 자료실에서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1기 인하 튜터링 제도의 시작을 여러분께 알려드렸습니다.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한 덕택인지, 당초 튜터 지원자가 많아 발표 일정도 늦어지게 되었는데요. 모쪼록 이번에 매칭이 된 튜터, 튜티 모두에게 알찬 시간이 되길 바라며 서로 공존하는 방법까지 모두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하누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