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달라지는 학사제도 안내

인하누리를 구독해주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2015학년도 겨울방학 즈음에 예고되었던대로 2017년도에는 학사제도가 새롭게 바뀔 예정입니다. 변경된 학사제도에는 총 5개의 범주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다중전공 신청자격 완화, 계절학기 활성화, 학사경고 제적 기준 완화, 비수강제도 폐지, 재수강 상한 평점 변경이 주된 내용입니다.

 

기존에는 8차학기 시작전 학생의 경우 복수・부・연계 전공 신청이 불가하였습니다. 그러나 2016년도 2학기 부터는 이러한 제도에 완화가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8차학기 시작전 학생이라도 복수・부・연계 전공 신청이 가능하게 되는 것인데요, 단 8차 학생이 복수・연계 전공 합격 시 지원학기 포함 2개 학기 이상을 의무적으로 등록을 해야합니다.

 

복수・부・연계 전공 포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학사팀의 공지가 올라올 때 인하대학교 포털시스템 > 학사행정> 학적 > 학적변동신청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2016년도 1학기까지 진행된 계절학기는 학기당 6학점으로 학점에 취득제한이 걸렸습니다. 다가오는 2016년도 2학기, 즉 동계 계절학기 부터는 취득제한 학점이 변경될 예정입니다. 기존에 학기당 6학점에서 제한이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학기당 수강할 수 있는 학점 상한선이 없어졌을 뿐 전체 학기의 학점제한 마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재학 중 최대 24학점을 초과할 수 없으므로 무제한적으로 계절학기 수강을 신청할 수 있음이 아니라는 사실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수료예정자의 비수강 ・ 부분수강등록 신청을 항시 안내해왔습니다. 수료예정자 중 재학생 신분 유지 및 교과목 수강을 위한 제도였는데요.

 

앞으로 2017학년도부터 비수강제도가 폐지될 전망입니다. 이 시점부터는 비수강제도가 아닌 부분수강등록만 유효한 제도가 되는 것입니다. 2016년 8월 수료예정자에 한해 2016-2학기까지만 비수강 신청이 가능하게 됩니다. 따라서 취업을 목적으로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려는 학우 분들께서는 비수강제도 폐지 시점을 면밀히 살펴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학사경고 기준 완화는 올해 2016년도 1학기부터 부분적으로 시행되어 왔습니다. 2016년도 1학기부터 학사경고의 제적 기준이 총 3회에서 연속 3회 또는 총 4회로 변경되었는데요.

 

여기에 추가적으로 2017학년도부터 학사경고 제적 대상자를 대상으로 맞춤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이는 본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인하 튜터링처럼 멘토링 시스템이 개입되는 등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듯이 2017학년도부터 재수강 상한 평점 변경이 A+에서 A0로 변경이 됩니다. 다소 의견이 분분하였던 동계 계절학기 시점에 대한 학점 또한 공지가 되었는데요, 2016년도 동계 계절학기까지는 재수강시 A+ 학점 취득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재수강 계획이 있는 과목이라면 2016년도 2학기 정규 강좌를 이용하거나 동계 계절학기 강좌를 이용해 학점을 취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