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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仁/인하 뉴스피드

2016 축제 현장 스케치

 

인하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일상을 뜨겁게 달구었던 일주일도 어느새 훌쩍 지나갔는데요. 이번 축제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마음껏 즐기셨나요? 언제 그랬냐는 듯 평소로 돌아와 조용해진 캠퍼스를 보니 조금은 시원섭섭한 기분이 듭니다.

이제는 새록새록 떠오르는 그날들, 인하누리가 대동제의 현장을 담아왔습니다 :) 그럼 일주일 전의 열기를 함께 돌아볼까요?

 

 


 

 

 

 

 

축제 현장이라면 뭐든 안 좋겠냐만은, 그래도 인하대 축제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몇 가지가 있을 것 같아요. 올해도 돌아온 명물들을 직접 살펴보았습니다. :) 

   

 

-사랑하는 만큼, 중력장치!

 

 

물리학과가 준비하는 중력장치는 매년 근처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하는 주인공이죠. 이번에는 대운동장과 5호관 사이에 위치해 볼 거리를 선사했는데요, 친구가 공으로 장치를 맞추면 의자가 기울어지면서 그대로 입수합니다. 세 번만에 맞추지 못하면 친구까지 동반 입수! 올해도 많은 학우분들이 뛰어들어 넘치는 물만큼 큰 웃음을 안겨주셨습니다.

 

 

-건축과 2층주점

 

 

건축공학과는 축제 며칠 전부터, 그리고 며칠 후까지 계속 분주해지는데요, 바로 ‘2층 주점을 짓기 위해서랍니다. 인경호 근처에서 은은한 조명과 함께 자리한 주점은 누구나 한번쯤 들러보고 싶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야경까지 받쳐준다면 즐거움은 두 배! 덕분에 축제 기간 내내 긴 줄을 대동하기도 했지요.

 

 

-인경호 위에서의 한때

 

  

축제 기간의 인경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단연 호수 위를 유유히 떠도는 보트들이지요 :) 조정부에서 준비하는 보트 체험은 평소 보기만 했던 곳에 직접 들어간다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경험일텐데요. 이번에도 오리와 인사하는 학우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답니다.

 

 

-하늘 끝까지 미니바이킹

 

 

인경호 위에 보트가 있다면, 학생회관 앞에는 바이킹이 있습니다. 미니바이킹이라고 얕보면 큰 오산인데요, 바이킹이 점점 박차를 가하면 학우들의 비명 역시 높아집니다. 그 최고 높이는 체감상 90°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각 학부학과와 동아리, 향우회에서도 다양한 컨셉으로 캠퍼스 이곳저곳을 채웠는데요.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우리였기에 더욱 밝고 경쾌한 에너지로 빛났던 것 같습니다. 낮부터 깜깜한 밤을 넘어 새벽까지 부스를 지켜주신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축제를 즐기고는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면, 제일 먼저 가볼 곳은 어디일까요? 많은 동아리와 학과 소모임 공연에서부터 클럽 파티, 그리고 고대하던 에픽하이예지와 트와이스의 무대까지. 통일광장은 올해도 현란한 조명과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했습니다.

    

  

 ▲마지막 날을 가득 채웠던 인하대학교 ASSESS의 무대.

    

 

리듬에 몸을 맡기고 한없이 뛰었던 인하, 화이팅과 FREE SOULZ의 클럽 파티.

  

 

모두가 Cheer up했던 트와이스의 무대까지.

 

 

 

그 어느 때보다 비룡플라자가 붐비는 날이 아닐까 싶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점. 알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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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전해드린 대동제 현장, 어떠셨나요? 새롭게 느껴지는 장면도, 새록새록 떠오르는 장면도 있을테고, 안타깝게도 모든 곳을 담지 못했기에 여기에는 없지만 소중한 기억으로 남은 곳도 있을 거예요. 5일간의 추억과 남은 잔열을 모아 앞으로의 학기 역시 즐거운 매일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축제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