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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仁/선배들의 취업 후기

금융결제원 근용재 선배님 인터뷰

 

 

 인하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하누리에서 금융권 취업에 성공하신 선배님 이야기를 담아왔습니다. 지난 상반기 금융결제원의 신입사원이 되신 경제학과 08학번 근용재 선배님의 취업이야기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금융공기업 취업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선배님의 취업후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하대학교 경제학과 08학번 근용재입니다.
올해 2월 졸업하여 7월에 금융결제원에 입사하여 현재 VAN사업실 VAN기획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금융결제원은 자금결제와 정보유통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건전한 금융거래의 유지·발전을 도모하고 금융회사 이용자의 편의를 제고하는 등 금융 산업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지급결제전문기관입니다.

 

 

 

· 먼저 VAN사업은 무엇인가요?
→ Value-added network의 약자인 VAN은 부가정보통신망을 의미합니다. VAN에 관련된 사업은 다양합니다. 그 중 한 가지를 쉽게 설명하자면, 가맹점에서 소비자가 물건을 구입할 때, 카드 결제를 하는 과정에서 기록되는 소비자의 정보가 신용카드사로 전달됩니다. 그 정보를 중간에서 관리하는 서비스를 VAN사업의 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제가 근무하고 있는 VAN 사업실 - VAN 기획팀에서는 VAN사업을 기획·추진, VAN과 관련된 데이터를 금융감독원이나 여신금융협회에 보고서를 제출하는 업무, 또한 현재에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MS단말기를 IC단말기로 전환하는 사업 등 여러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입사 후 회사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서 120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서로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사내 분위기가 형성되어 회사 생활에 적응을 쉽게 할 수 있고, 더 열심히 회사생활을 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사내 동아리를 하면서 다른 부서 직원들과도 소통할 수 있어 좋습니다.

 

 

 

 경제학을 전공하여 처음에는 금융 관련 직종인 은행, 증권사 등을 생각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와 관련된 자격증인 금융3종 자격증, AFPK, CFP 등의 금융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그러던 과정에서 금융 공기업에 관한 이야기를 과내 선배를 통해 접할 수 있었는데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금융공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첫 시험에서 고사를 하였으나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관련업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학교 선배님들께 적극적으로 여쭤보기도 하고,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취업 스터디를 통해 준비도 하였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우들은 6호관 옆 창업보육센터 내에서 자신이 가고 싶은 분야로 취업한 선배님들의 연락처가 있으니 그러한 교내 정보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보통 금융공기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필기시험에 대한 준비 과정이 길어지는데  저 또한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잡다한 생각,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특히 졸업 후에 취직한 경우라 취업 전까지의 기간에 공부를 한다는 것에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전부터 금융관련 공기업에 대한 생각이 확고했고, 휴학할 때의 공부보다 더 압박감이 있어서 정신적으로 강해지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취업후기 인터뷰를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저만의 취미생활인 영화를 보며 한숨 돌리며 힘든 과정을 극복하려고 하였습니다.

 

 

 

 · 소모임이나, 중앙 동아리가 사람들을 결집시켜주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내 축구 소모임에 들어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으며 서로에게 많이 도움이 되었던 시간을 가지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 교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알아보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생활했었습니다. 제 경우 "장보고-무역실습체험 프로그램", "키움증권-금융장학금"과 같은 교내 프로그램에 참가했습니다. 후배 학우들이 적극성을 갖고 자신이 하고 싶은 직무에 대해 관심을 갖고 탐색하여 그에 맞는 교내 프로그램을 잘 활용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선배님의 대학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보고-무역실습체험 프로그램

 

 3학년 때 처음으로 “수자원공사 서포터즈”를 하게 되었고 4학년이 되어 “신한은행 서포터즈”를 하였습니다. 대외활동을 하면서 다른 학교사람들과 교류를 통해 생각하는 관점이 넓어지고, 교내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룹 활동에서 빠지지 않는 PPT발표는 그 당시는 못 느꼈지만, 취업 면접 준비에도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스펙을 위한 활동이 아닌 즐기면서 활동을 하다 보니 더 값진 경험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처음으로 선배님이 대외활동에 눈에 뜬 계기가 되었다는 수자원공사 서포터즈

 

  

 

 금융권에 취업을 생각하는 후배들에게

 금융권을 준비하는 학우들 대다수가 은행, 증권사를 준비합니다. 그 직종에만 국한되지 않고 좀 더 폭넓게 금융권 직업에 대해 찾아보고, 도전하는 용기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물론 저 또한 그와 관련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후배들이 보다 많은 정보를 얻는데 있어서 시행착오의 과정을 줄이는데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금융공기업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커리큘럼 등에 관심 있는 학우 들은 제 e-mail을 통해 연락주시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성실히 알려드리겠습니다.(yongjae89@kftc.or.kr)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요즘은 1학년 때부터 취업 준비에 열중하는 학우들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취업관련 동아리가 많이 생기는 추세인데,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1학년 때에는 취업 걱정을 덜하면서 즐기면서 학교생활을 보냈으면 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교내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바람직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취사선택하여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회사가 끝나고 늦은 시간에도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신 근용재 선배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힘든 취업 준비 기간을 마치고 원하는 직장에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고, 후배 인하인에게 진심어린 격려를 해주셔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