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활용 능력 시험 후기

 

 

 안녕하세요. 인하인 여러분! 여러분은 방학동안 무엇을 했나요? 저는 방학동안 한 것이 없는데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가장 난감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특히 새내기 여러분들은 처음 맞아보는 긴 방학에 하릴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지는 않나요? 그래서 오늘은 그런 여러분들에게 컴퓨터활용능력시험 1급 필기를 단기간에 취득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필기시험을 합격 해 놓고 나면, 2년 이내에 언제든지 실기 시험에 응시 할 수 있기 때문에 새내기 여러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뿐만 아니라 컴퓨터활용능력 검정시험 1급은 공기업 등 취업 시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미리 따놓는다면 이후에 꼭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산업계의 정보화가 진전되면서 영업, 재무, 생산 등의 분야에 대한 경영분석은 물론 데이터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컴퓨터활용능력> 검정은 사무자동화의 필수 프로그램인 스프레드시트(SpreadSheet), 데이터베이스(Database)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입니다.

 <컴퓨터 활용능력> 검정은 1급과 2급으로 나누어져 있고, 두 시험 다 필기를 먼저 합격해야만 실기에 응시 할 수 있습니다.
 필기에 합격했다고 해서 바로 실기시험에 응시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필기 시험 합격 후 2년 동안은 실기시험을 보류 할 수 있습니다. 당장 실기시험을 보기 부담스러운 학우분들은 미리 필기시험만이라도 합격해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컴퓨터 활용능력> 검정은 정기검정과 상시검정으로 나눠지는데요. 정기검정은 연간 정해진 일정에 따라 상공회의소에서 개설한 시험장에 방문하여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고, 상시검정은 개설된 시험일정중에 원하시는 일정으로 시험을 접수하시고, 상시검정장을 개설한 상공회의소를 방문하여 시험에 응시하는 것입니다.

 두 가지 검정 중에 어느 것으로 응시해도 자격증 취득에 차이는 없으며, 응시기회를 더 제공하기 위해 일정을 나뉘어 시험을 보는 것입니다. 필기검정을 정기검정으로 응시 후, 실기검정을 상시검정으로 응시하는 것이 가능하고, 반대의 경우도 가능합니다.

 

▪  정기 시험 일정

 

▪ 상시 시험 일정
<컴퓨터활용능력> 검정시험은 시험 당일에서 5일 전부터 접수가 가능합니다.

 

 

STEP 1

 컴활 필기 책을 구입하려고 하면 너무 두껍고 많은 내용에 지레 겁먹어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필기시험에는 항상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나오는데요. 그렇게 때문에 빈출되는 부분만 요약해 놓은 요약집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 책으로 보아도 좋지만 인터넷으로 ‘컴퓨터 활용 능력 1급 요약’이라고 검색하면 요약본 파일이 검색되는데요. 다른 분들이 컴활 시험을 응시한 후 수기로 직접 작성한 요약본을 참고하여도 좋습니다.
 인터넷으로 요약본을 보아도 꼭 인쇄하여 꼭 스스로 공부하여야 합니다.
 컴활을 거의 접해보지 못한 분들에게 요약본을 읽는 것조차도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일일 텐데요. 당연한 겁니다. 엑셀과 액세스는 실기로 직접 문서를 작성해 보기 전까지는 아무리 글을 읽어도 이해하기가 힘들고, 외워지지도 않습니다. 이 부분에 너무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간단하게 '이런 것이 있구나' 하면서 쓱 훑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요약본을 한 번 읽어보았다면 이제 기출문제를 풀어 보아야 하는데요. 지금까지 기출 되었던 모든 문제를 다 보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짧은 기간 동안 다 풀기는 거의 불가능하겠지요. 하지만 적어도 최근 3개년 기출은 꼭 풀어보고, 기출 유형을 익혀야 합니다.
 기출 문제는 전자문제집 CBT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참고사이트 : http://www.comcbt.com/)

 아마도 요약본을 한번만 읽고 문제를 풀었을 때는, 맞는 것 보다 틀리는 것이 더 많을 텐데요. 이 단계에서 좌절하면 안 됩니다! 문제를 다 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문제를 틀렸는지, 왜 틀렸는지 스스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기출 문제를 다 풀었다면 이제 정오답 정리를 해야 하는데요. 여기서 정오답 정리는 오답뿐만 아니라 내가 맞은 문제까지 꼼꼼하게 정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터넷으로 다운받은 요약본을 켜 놓고 ‘ctrl+F’키로 문제의 키워드를 검색해 가면서 꼼꼼하게 정오답 정리를 합니다.

 

간혹 요약본에 없는 내용이 있다면 전에 알려드린 전자문제집 CBT사이트에서 문제해설을 볼 수 있습니다.

 

 

 

 

STEP 4

 최근 3개년 기출문제의 정오답 정리가 끝나면 이제 어떤 문제가 자주 나오는지, 자신이 취약한 부분은 어디인지 파악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다시 1단계로 돌아가서 요약본을 간단하게 훑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시험을 상시시험으로 접수 했다면 상시시험은 ‘문제은행’형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대략 최근 3개년 기출문제 내에서 완전히 똑같은 문제가 4~5문제정도 출제 됩니다. 짧은 기간 동안 공부를 하고 시험에 응시하기 때문에 1~2문제에서 불·합이 결정 될 수 있습니다. 한 번 풀어봤던 문제가 출제된다면 절대 틀리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풀었던 모든 문제를 복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시험 보기 전에는 꼭 자가 테스트를 해보아야 하는데요. 상시시험은 컴퓨터 화면을 보고 문제를 풀기 때문에 여기에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전자문제집에는 자가 모의고사를 테스트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적극 활용하기를 추천합니다.

이렇게 3~4번 정도 연습해서 모든 문제에서 100점을 맞았다면, 시험을 응시하는데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정기 시험에 응시하였을 경우 결과가 발표되기까지 대략 2주정도 기간이 소요되고, 상시 시험의 경우에는 시험 응시 다음날 오전 10에 결과가 발표됩니다. 합격 조회를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합니다.  (http://license.korcham.net/index.jsp)
 로그인 후 상단 메뉴의 합격확인 > 합격조회를 클릭합니다.

 

시험 응시 일정에 따라서 합격조회 선택란이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합격 여부에 따라 실기시험을 준비하거나, 혹은 실기시험을 미룰 수도 있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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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내기 때는 취업스트레스라는 말이 멀게만 느껴졌는데요. 당시에는 자격증, 학점, 공인어학점수 등 이런 것은 당장의 걱정거리가 아니었습니다. 입학 년도 보다 졸업 년도가 가까워진 지금, 졸업걱정·취업걱정은 비단 저 혼자만의 고민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학교에서 선배보다는 후배가 더 많은 이 시점에서 어린 후배들이, 선배가 되었을 때는 미래에 대해 조금 더 준비 된 모습이길 바랍니다. 이상 인하누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