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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仁/대학생활 이야기

인하 서포터즈 국토대장정

 

 

안녕하세요. 인하누리입니다. 학우 여러분들, 지난주 축제! 재미있게 보내셨나요? 축제를 처음 맞는 신입생들에겐 정말 설레고 즐거운 기간이었을 거예요. 누구나 한 번쯤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대학생의 로망을 꿈꾸곤 하죠. 어떤 이들에겐 축제가 대학생의 꿈 꾸던 모습일 수도 있고, 또 어떤 이들은 국토대장정을 꿈꾸며 대학생활의 모습을 마음속에 품어 보기도 하죠. 뜨거운 여름방학에 떠나는 국토대장정! 오늘은 인하서포터즈에서 기획하는 국토대장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인하 학우들만이 누릴 수 있는 인하대학교 국토대장정! 529일까지 절찬리에 국토 대원들을 모집하고 있으니 그 자세한 내용을 한번 알아봅시다!

 

 

우선, 인하 국토대장정을 기획하는 단체인 인하서포터즈에 대해서 짧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인하서포터즈는 인하를 아끼고 사랑하는 학우들의 모임으로 인하인의 마음을 모아 실천하고, 인하인이 하나가 될 수 있게 노력하는 모임입니다. 또 인하서포터즈에서는 18천 인하인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며, 나아가 인하대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공유하게 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국토대장정 외에도 인하 서포터즈가 하는 사업에는 인하인의 김장체험 & 김치 나눔, 인하 스튜디오 재능기부사업, 인하 씨어터 등이 있습니다. 인하서포터즈에서는 다음 세 가지 모토를 가지고 인하 학우들을 위해서 열심히 발로 뛰고 있습니다. 첫째! 신나고 재미있는 대학생활 만들기, 둘째! 지성인으로서 문화인식 개선 캠페인 제공, 셋째! 불편 없는 인하대학교 만들기. 앞으로도 인하서포터즈에서 인하 학우들을 위해 어떤 활동들을 이어나갈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벌써 인하대학교 국토대장정(이하 인하국토)이 네 번째 돌을 맞았는데요. 이번 제4회 인하대학교 국토대장정은 걸어라 청춘아, 걸어라 인하로의 슬로건 아래에서 진행됩니다. 이 슬로건이 담긴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토대장정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걷는다.’라는 단어와 대학생들의 푸릇푸릇함을 표현하는 청춘(靑春)’, 최종 목적지인 인하대학교까지 걸어간다는 인하로(To INHA)’이 세 가지 단어를 모아 슬로건이 탄생했습니다. 걸어라 청춘아, 걸어라 인하로!

 

 

그럼, 인하국토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는 현재 수많은 고민에 둘러싸여,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그리고 시험에 대한 압박감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치열한 학기를 버텨낸 18천 학우들이 인하국토로 100명이 모여 각자의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그 추억 속에서 자연스럽게 모교에 대한 애착심과 자부심이 생길 것입니다. 또한, 육체적인 한계를 함께 이겨내면서 서로 단합하는 모습들이 화합과 소통의 미덕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인하국토의 루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인하대학교가 언제 개교했는지 아시나요? 바로 1954인데요. 인하국토의 루트에 이 개교연도를 담았다고 합니다. 강원 삼척 소망의 탑을 시작으로 삼척 강릉 춘천 포천 파주 인천 인하대학교까지 1920일 동안 총 540km의 여정을 보내게 됩니다. 각 여정지의 의미를 아는 것도 중요한데요. 우선 출발지인 강원 삼척 소망의 탑은 바로 인하대학교의 정동 방향입니다. 이는 경복궁의 정동(正東) 쪽이 정동진이듯이 인하대학교의 정동(正東) 쪽인 삼척을 출발지로 삼은 것입니다. 그리고 4년 전 인하인의 가슴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던 춘천 산사태 사건을 기억하나요? 이를 추모하기 위해 727일 춘천에 머물러 추모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강릉의 통일공원과 파주의 임진각을 방문함으로써 호국의식을 고취하고, 모교인 인하대학교의 정문을 마지막 여정지로 대장정이 마무리됩니다.

 

 

 

< 국토대장정 대원모집 >

 

모집기간 : 2015511() ~ 529() 23시까지

모집대상 : 인하대학교 재학생휴학생, 교수님, 교직원

모집인원 : 100

참가비용 : 22만원 (물품포함)

지급물품 : 가방, , 조끼, 모자, 우의, 토시, 매트, 침낭 등

지원방법 : 인하서포터즈 카페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e-mail 접수

(http://cafe.naver.com/inhasupporters)

면 접 : 201561() , 62()

문 의 : 대표 권도완 010 - 6664 - 8485

담당 정유진 010 4118 - 5037

 

 

청춘의 열정, 젊은 날의 패기가 넘치는 당신! 인하국토 대원이 될 자격이 충분합니다! 그럼 인하국토에 참가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Step by Step으로 자세히 알려드릴 테니, 저를 한번 따라와 보세요!^^ Follow Me!

 

Step 1 인하서포터즈 카페(http://cafe.naver.com/inhasupporters)에 방문한다. '국토대장정 대원 모집' 탭을 click!

 

Step 2 '4회 인하대학교 국토대장정 대원 지원서' 게시글을 click!

 

 

 

Step 3 첨부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는다.

 

 

Step 4 지원서를 작성한 후, 지원서의 제목을 4_인하국토대원_12001234홍길동으로 저장한다

 

 

Step5 지원서를 첨부하여 지원서와 동일한 제목의 이메일을inha_support@naver.com 으로 보내면 접수 완료!

 

 

국토를 떠날지 말지 아직 고민이 된다고요? 그러면 직접 다녀온 학우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함께 제1회 인하국토 대원인 신준일 학우의 이야기를 들어 봅시다:)

 

 

 

안녕하세요. 저는 수학교육과 11학번 인하대학교의 재학생이자, 현재는 인하서포터즈 부대표 신준일입니다. 저는 3년 전에 제1회 인하대학교 국토대장정을 다녀왔어요. 그리고 군대를 다녀온 뒤 다시 서포터로서 제4회 인하대학교 국토대장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국토대장정은 고등학생 때부터 꿈꿔 왔던 버킷리스트였어요. 어느 날! 저는 인하광장에서 한 학우의 글을 보게 되었어요. 아직도 날짜가 생생히 기억이 나네요. 20111127, 인하광장 자유게시판에서 제1회 인하국토 대장님의 글을 읽고 내 청춘의 한여름을 인하국토로 불태우기로 했죠! 무사히 국토대장정을 다녀오고, 그때의 기억이 정말 좋았고 그때의 사람들과 계속 연락을 하다 그 인연으로 4회 인하국토까지 준비하게 되었네요.

 

 

 

.. 하나는 좋은 기억과 하나는 좋지 않은 기억이 생각이 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저에게 있어 둘 다 국토에 대한 애틋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좋은 기억부터 이야기하면, 아마 국토 2일 차 이었을 거예요. 밥 차 아저씨께서 수박을 주시면서 게임을 하자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그때 당시 서포터 중 막내여서 대표로 나가게 되었어요. 운이 좋았는지 제가 게임에서 일 등을 하게 된 거예요. 그때의 사건이 저의 국토에서 첫 추억으로 남게 되네요.^^ 또 좋지 않은 기억도 이야기를 해보면, 제가 낙오된 적이 있었어요. ㅠㅠ 걷는 중에 화장실이 급해서 혼자 차를 타고 휴식처로 갔어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 데 국토 대열이 노래 부르고 가는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그래서 ~ 여기서 쉬어 가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제가 화장실에 있는 휴식처는 국토 대열이 쉬어가는 곳이 아니었어요. 소리가 점점 사라지고 건물 밖을 나오니 저 혼자뿐인 거에요. 그래서 예상된 루트를 따라서 엄청나게 달려간 적이 있었어요. 낯선 곳에 혼자 남겨진 것이 여간 두렵지 않더라고요.

 

 

 

나의 대학교! 솔직히 저는 부끄럽지만, 대학교에 입학하고 공부를 열심히 해본 적이 없어요. 결과적으로 학점도 좋지가 않고요. 저는 인생 공부는 도서관 밖에서 한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그런지 국토대장정을 기획할 때 혹은 국토를 다녀와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요. 또 국토 때 알게 된 사람들에게서도 많이 배웠고요. 배움의 터전인 인하국토 대학교! 인하국토 짱!

 

 

 

국토를 다녀와서 정말 좋은 사람들 만났어요. 믿고 의지할 형님들, 듬직한 친구, 그리고 사랑까지??? 허허^^;; 제가 이렇게 말하는 건 꼭 국토대장정을 다녀와야 한다는 건 사! ! 이에요!!! 힘든 도전일 수도 있지만 다녀오시면 ~! 왜 인하국토를 다녀오라는 줄 이제야 알겠네~’ 라고 생각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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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하국토에 대해서 알아보고, 또 제1회 인하국토 서포터이자, 현 인하서포터즈 부대표 신준일 학우와의 인터뷰를 들어보았습니다. 혹자는 국토대장정을 사서 하는 고생이라 하지만, 옛말에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이겨내는 젊은이는 불에 단련된 쇠처럼 강하게 태어난다는 뜻입니다. 처음에는 힘이 들고 물집이 생기나 나중에는 물집이 굳은살로 바뀌어 힘든 일도 쉽게 하게 됩니다. 젊어서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은 많은 경험을 갖고,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힘도 있고 사람들로부터 존경도 받게 됩니다. 청춘들이여 책상 앞에만 앉아 있지는 않나요? 올여름은 20대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갈 인하국토로 함께하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인하누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