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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소개/Pride of INHA

C메이커톤 최우수상 'H.U.G' 팀 인터뷰




  인하누리를 구독해주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특별한 분들을 여러분께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보려 합니다. 인천지역 최초의 메이커톤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H.U.G 팀을 직접 인터뷰 하였습니다. 메이커톤은 메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42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C 메이커톤은 최신 동향에 맞게 다양한 전공의 학우가 모여 팀을 이루었고 3D 프린터를 이용해 설계부터 공정까지 학생들 스스로 주체가 되는 행사였습니다.




  H.U.G 팀은 제1 C메이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창업을 준비하는 인하인에게 자신감을 가져다 주었을 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인하대학교의 위상을 더욱 올려주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H.U.G 팀을 만나러 가볼까요?







  저희 H.U.G 팀은 엔지니어인 권혁배, 이진우, 최원종 학우로 이루어져 있고, 마케팅과 리서치를 담당하는 이수빈 학우, 그리고 기술 리서치와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저(권헌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에 참가할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팀원들이 모두 잘해주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있었습니다.



  사실 저희가 이름에서 보이다시피 H.U.G라는 뜻이 Humanistic movement with understanding of global issues라는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뜻은 국제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서 '인도적인 움직임을 하겠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현재 국제적으로 산업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주최기관인 인하대 기업가센터, 인천대 창업진흥원 같은 창업과 관련된 기관들이 매우 많았는데, 저희가 원래 베이스(학과) 기계공학과다 보니 창업이나 마케팅 분야에 대해서는 몰랐었거든요. 그런데 마케팅에 관련된 경영학과를 전공하신 이수빈 학우께서 마케팅이나 SWOT 분석 많이 도와주셔서 저희 팀이 수상하는 데 가장 힘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희는 Door의 안전장치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했습니다. 저희가 이번 대회 참가 전 특허 해커톤이라는 대회에 나갔었는데 대회 당시 자동차 댐퍼(공기조절판)의 가스 쇼바(완충기)에 대한 안전장치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대회 이후 자동차 댐퍼뿐만 아니라 공작기계의 Door에 대한 사고도 매우 잦아 (자동차 댐퍼의 가스 쇼바에 대한)아이디어에서 접목을 시킨다면 산업 재해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Door 안전 장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C메이커톤이 메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인데, 제작시간과 마라톤 등 하루 24시간이 주어집니다. 저희는 처음에 설계를 12시간 정도로 생각하고 제작하고자 했는데 거기 있는 3D프린터나 기구의 각각 공차가 다르고 고장난 것도 있어 실질적으로는 종료 10분 전에 제작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참가할 때 저희가 업체에 주문한 부품이 있었는데 실제로 받아볼 때는 저희가 주문한 부품과 다른 부품이 와서 해당 부품에 따라 설계를 변경하는데 시간이 걸려 제작하는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저희 팀은 다양한 전공으로 구성된 학생들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여기서 각자가 가진 기계 설계 능력이 제작 능력 그리고 마케팅과 콤비네이션(복합) 능력, 또는 특허 조사나 리서치 능력이 융합되어있어서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점이 심사위원들이나 다른 학생들에게도 좋은 예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팀에서는 엔지니어로 있는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3D프린터에 기존부터 관심이 많아서 3D프린터를 이용해 제품을 제작해보기도 하고 직접 3D프린터를 만들어보기도 하면서 그 동안 다양한 관심을 보여왔는데요, 그런 경험이 이번 C메이커톤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상당한 도움이 되었던 같습니다.



  아직은 창업에 대한 관심을 크게 가지고 있진 않지만, 그러나 이런 대회를 참가하게 되면서 창업에 대한 관심을 키우게 되었고 앞으로 이런 대회를 조금 나가보면서 아마 꿈을 키울 같습니다.



  이번 대회를 참가하면서 학교 전공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을 실무적인 부분에서 많이 배웠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C메이커톤 같은 경우에는 무박 2 동안 24시간에서 48시간 정도 진행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제품을 완성하는 단계까지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실질적으로 짧은 시간을 가지고 (제작을) 했기 때문에 대회 출전 전에 미리 사전에 준비하셔서 오시는 것이 도움될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1회 C 메이커톤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H.U.G팀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인하누리 인터뷰에 응해주신 H.U.G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멋진 행보 기대하겠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인터뷰 기사를 구독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