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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仁/인하 뉴스피드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인하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422, 정석학술정보관 앞 야외무대에서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723, 박사 441명 등 총 3,164명에게 학위가 수여되었습니다.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 함께 볼까요?

인하대의 학위수여식은 일년에 한번, ‘4야외에서 열립니다. 인하대는 지난해인 2016년부터 학위수여식을 4월에 개최하고 있는데요, 일률적인 학사 일정에 따른 졸업식이 아닌, 인하 가족 모두가 즐기는 축제와 같은 졸업식을 추구하기 위함입니다.

이날 전체 수석 졸업자인 권연신(경영학과)씨가 이사장상을, 박사 학위를 받는 강창호(해양과학·생물공학과)씨와 서형준(글로벌 e거버넌스 행정학)씨가 총장상을 수상했습니다. 2015년 총대의원회 의장으로 활동했던 김의진(국제통상학과)씨가 인천시장상을, 2016년도 졸업준비학생회 회장을 맡았던 정현구(조선해양공항과)씨가 총동창회장상을 받았습니다.

최순자 총장님께서는 졸업 축사에서 "여러분은 학업을 끝내고 인하대 교정을 떠나지만 여러분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듯, 모교인 인하를 사랑하고 그 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여러분의 앞날이 오늘의 이 분위기처럼 아름다움과 행복으로 장식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학위수여식이 끝나고도 교정은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려는 인하인들로 한동안 북적였습니다. 우남호 앞과 학관 계단 등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되었습니다. 포토존과 인경호 앞, 본관 앞 등 학교 곳곳에서 서로 사진을 찍으며 졸업을 축하하는 인하인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하누리는 이번 학위수여식에 참가한 인하인들에게 졸업 소감을 부탁해 들어보았습니다.

 

고경보 씨(정보통신공학11)"취업을 하고 졸업 하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해서 마음이 시원섭섭하다. 오랜만에 동기들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고 졸업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경철 씨(화학공학11)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을 하니 아쉽기도 하고 홀가분하기도 하다. 다행히도 졸업 후에 바로 취업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순수미술동아리 화우회를 하면서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졸업을 했지만 동아리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가끔씩 학교에 와 볼 생각이다. 후배님들도 너무 학교생활을 취업에 집중시키지 말고 여유를 가지며 취미생활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태인 씨(기계공학10)"회사에서 연수를 받으면서 느낀 점인데 모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좋고 회사에서도 인정을 해줄 때가 있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오랜만에 학교에 와보니 학교의 시설이 더 좋아져 있는데 이용하지 못하고 졸업해 약간 아쉬운 마음도 든다"는 말씀을 남겨주셨습니다.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학사모를 던지며 졸업을 축하하는 졸업생들 

 

학위수여식이 일년에 한번, 4월에 열리기 때문에 단점도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8월 졸업예정자 중 이번 학위수여식에 참여하신 분들께서는 졸업식을 먼저 하고 마지막 학기를 마무리 하게 됩니다. 학기가 끝나지 않았는데 졸업식을 한다는 것이 다소 어색한 일이기 때문에 4월 졸업식에 대한 의견은 아직 분분합니다. 하지만 이번 학위수여식이 따뜻한 봄 날씨와 같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기를 희망합니다. 선배님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인하누리가 선배님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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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링크에서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에 관한 학교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인하뉴스 꽃 비 내리는 벚꽃 졸업식

http://www.inha.ac.kr/user/boardList.do?command=view&boardId=46&boardSeq=5407813&id=kr_010803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