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Zoom 仁/인하 뉴스피드

GM 산학협력 체결

 

인하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까마득하던 겨울방학도 어느새 막바지에 다다라 수강신청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시간표를 둘러보던 중, 눈에 띄는 강의가 있었는데요. 오늘은 새로운 강의 소개와 더불어, 지난 120일에 있었던 MOU 체결에 관한 소식도 전해드리려고 해요 :) 융합인재와 'Grassroots Advocacy' 콘텐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공동 프로젝트, 함께 살펴볼까요?


 쉐보레(CHEVROLET), 캐딜락(CADILLAC)과 같은 브랜드로 유명한 한국지엠()은 인천 부평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2년 출범 이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투자를 통해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자동차 업계의 핵심 일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한국지엠()은 미래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인 '전기자동차' 분야를 연구·개발함에 있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공론화하는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Grassroots Advocacy'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Grassroots Advocacy는 미국과 유럽 등 민주주의의 역사가 깊은 선진국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시민들이 정부의 정책을 공론화하고, 시민 참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일종의 참여 민주주의 캠페인입니다 

  이에 본교와 한국지엠()은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Grassroots Advocacy에 대해 홍보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함께 수립하고, 나아가 교과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이 이와 관련된 문제를 직접 해결하며 Grassroots Advocacy 콘텐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난 120일 오전 9, 인하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는 한국지엠()과의 산학협력협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순자 총장, 한주호 한국지엠() 대외정책본부 부사장을 비롯해 정인교 대외부총장, 백승국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고광주 한국지엠() 사회공헌 및 대외협력팀장 등이 참여하였는데요. 

 최순자 총장과 한주호 한국지엠() 대외정책본부 부사장은 협약을 통해 Grassroots Advocacy 콘텐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정규 강좌 개발과 한국지엠()에서의 현장실습 및 동하계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공동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본교 연구 자원 활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였습니다.



 최순자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로 진입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다양한 융합형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인하대는 한국지엠과의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와 교육을 활성화 해 미래의 성장 동력인 콘텐츠 전문가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특히, 인하대는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교과목 개설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 크게 기여한 바가 있다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형 자동차인 전기자동차가 안고 있는 여러 현안들을 인하대의 우수 교수진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해결해가며 국내 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셨습니다. 

  한주호 한국지엠() 대외정책본부 부사장은 학생들이 문제를 접하고 이를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학습하는 과정인 문제 해결 능력함양은 인생의 큰 자산을 습득하는 것이라며 한국지엠()은 인하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갖고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문화콘텐츠 워크샾' 수업은 인하대학교 Problem-Solving 강좌 중 하나로, '한국지엠()Grassroots Advocacy 브랜드 홍보/마케팅 전략에 관한 주제로 진행됩니다. 문화콘텐츠학과 전공선택과목(P/F)으로 개설되어 해당 학과를 포함해 어학, 공학계열 등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전공과 분야가 만나 만들어낼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

수강생들은 인비히클(in-vehicle)콘텐츠 및 글로컬리즘(Glocalism) 전문가인 백승국 교수의 강의를 통해 개인의 선택과 상호작용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생성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제공되며, 추후 평가를 통해 시상과 한국지엠()에서의 인턴 역시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니, 관심이 있는 학우분들께서는 관련 정보를 더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인하누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