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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仁/대학생활 이야기

인천시립박물관, 인문학강좌


인하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한층 서늘해진 날씨와 더불어 다양한 행사들이 눈에 띄는데요. 인천시립박물관에서도 가을을 맞아 우리의 뇌를 충만하게 채울 행사들을 준비했답니다. :) 그 중 하나가 바로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와 공동 주최되는 인문학강좌 <동아시아 문자의 전통과 특성>인데요. 이번 강좌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송도 유치가 확정됨을 기념하는 것으로, 한글을 비롯한 동아시아 문자에 대해서 다룹니다. 그럼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이번 강의를 주최하는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19464월 개관하여 올해 70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박물관입니다. 인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조사·연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공간을 만들자는 취지로 설립되었습니다. 해방 이후 혼란기와 한국전쟁 등으로 정서적 공황상태에 있던 인천 시민에게 휴식과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1990년에 이르러서는 박물관을 서해와 인접한 청량산 자락에 고인돌을 형상화한 현재의 건물로 이전하였습니다. 이후 시민 곁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박물관으로서 다양한 사회 교육 프로그램과 활발한 조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21세기 동북아 허브 도시로 성장할 인천과 인천을 찾는 많은 이들을 위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공간과 볼거리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시민만을 위한 공간에서 그치지 않고, 세계를 향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계속해서 나아갑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525번지에 있으며, 관람 요금은 무료입니다. 오전 9시 개관 ~ 저녁 6시 폐관하며,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공동 주최

2016년 인천 시민 인문학강좌 동아시아 문자의 전통과 특성

 

인천광역시립박물관과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서는 인천광역시의 국립세계문자박물관유치를 기념하여 동아시아 문자의 전통과 특성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합니다.

동아시아는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중국 한자(漢字) 문화의 영향을 받아왔습니다. 그렇지만 일부 국가 혹은 민족의 경우, 한자를 변형하거나 한자와는 그 체계가 다른 고유의 문자를 사용해 왔습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동아시아 문자 중 나름 특이성을 지닌 문자를 중심으로 그 역사성과 특징, 변화 양상 등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번 강좌를 통해 한국과 동아시아의 문자 생성과 활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고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제 : 동아시아 문자의 전통과 특성

기간 : 2016. 10 ~ 12월 중 매월 셋째 주 화요일

대상 : 20세 이상 성인 누구나

장소 : 인천광역시립박물관 3층 해넘이방

비용 : 무료

문의 : 032) 440-6732

강의주제 및 강사

 

연번

날짜

시간

강의 주제

강사

1

10.18

2~4

그림으로 기록한 중국 나시족의 둥바 문자

정 동 규
(가천대학교)

2

11.15

3~5

몽골 문자를 변형시킨 만주 문자

이 선 애
(고려대학교)

3

12.20

2~4

우리말을 한자로 표기한 이두와 향찰, 구결

장 윤 희
(인하대학교)

 

강의 일정주제강사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번 강의에 관심이 생기셨나요? :) 수강 신청은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와 유선 전화, 개강일 현장 접수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정원 70명이 모두 차면 마감됩니다.

 

 

홈페이지를 이용할 때

 

- 2016.09.30~2016.10.14()까지 가능합니다.

- 인천광역시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연락처를 입력함으로써 신청이 완료됩니다.

- 바로가기 http://reserve.incheon.go.kr/resve/lctre/view.do

  

유선 전화 및 현장 접수 시

 

-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가 종료된 이후에도 유선 전화를 통해 또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개인정보 외에 별도로 필요한 것은 없습니다.

- 수강이 자유로우며, 원할 경우 일부 강좌만 수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신청 및 문의 032) 440-6732

 

인천시립박물관과 한국학연구소가 함께한 인문학강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매년 다양한 주제들로 개최되고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관련 내용을 잘 살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시립박물관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하며 발전하는 곳이 되길 바랍니다 :D 다가오는 3주차 화요일들에, 인문학으로 마음을 흠뻑 적셔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으로 인하누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