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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仁/대외 활동

대외활동 입문하기


인하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대표적인 방학 계획들 중 하나는 바로 대외활동이 아닐까 싶은데요. 학교를 벗어나 여유로워진 시간에 보다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은 바람의 일환이겠죠. 그러나 이제 막 캠퍼스에 들어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굳게 마음은 먹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는 분들도 많으실 듯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은 대외활동이 무엇인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나에게 맞는 것은 무엇일지 스스로 판단하실 수 있도록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D 대외활동의 입문을 꿈꾸는 분이라면 잘 따라와주세요!

 

 

대외활동의 대외(對外)’외부 또는 외국에 대함을 뜻하며, 보통 학교를 벗어나서 하는 활동들을 통틀어 일컫는데요. 공모전서포터즈봉사활동특강(연합)동아리 등을 칭하는 말입니다. 이들은 교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기회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대외활동을 찾을 때는 어떤 활동을 하는지, 어떤 준비들이 필요한지,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인지를 꼼꼼하게 살펴야 해요. 무엇보다 시간 소모가 적지 않기 때문에 마구잡이로 시도하는 것보다는 내가 잘할 수 있고, 하고 싶은 활동인지를 진지하게 점검해야 하며, 추후 나만의 스토리형성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이라면 더더욱 좋겠지요.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조사 결과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답변이 46.4%1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이유로는 해당 활동에 관심이 있어서(36.7%)’, ‘인맥을 넓히기 위해(12.2%)’라는 의견이 순서대로 집계되었다. 반면, 2.5%의 응답자는 주변에서 하니까 해야 할 것 같아서 대외활동을 한다고 답하여 주변 시선의식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아크로팬 뉴스룸, 2016.02.21.

 

대외활동을 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다양한 경험, 경력(스펙), 그리고 인간관계 형성인데요.

대외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관심 분야의 경험 또는 실무를 직접 접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의 흥미와 강점에 대해 알게 되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경험을 잘 살린다면 다른 활동, 더 나아가 취업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겠지요. 전국 각지에서 온 특색있는 친구들과 만나 시간을 함께하고, 교내에 머물러있던 인맥을 크게 넓히며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 역시 대외활동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입니다.

 

 

좋다, 어떻게든 도움이 된다는 건 알겠다! 그러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엄두가 안 나는데요. 실제로 2015년 운영 중인 대외활동 개수는 총 2,151(2014.09~2015.08 기준)에 달한다고 해요.

활동들이 많은 만큼 여러 가지 기준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겠지만,

저는 크게 공모전, 서포터즈, 봉사활동, 특강, (연합)동아리로 나누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

 

1. 공모전 : 아이디어 공모전, 디자인 공모전, UCC 공모전

- 기업과 기관들이 대학생을 비롯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특정한 주제의 아이디어, 제안, 기획 등을 심사해 상금과 같은 특전을 제공하는 대회입니다.

- 공모전은 그 분야부터 부상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으며, '수상'이라는 개념이 있어 가장 직접적이고 객관적인 지표를 제공합니다.

톡톡 튀는 생각들이 샘솟는 아이디어 발전소라면, 혹은 그 아이디어들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 능력자라면. 역할을 분담해서 팀으로 참가할 수도 있어요!

 

 

 

2. 서포터즈 : 홍보대사, 홍보단, 마케터, 기자단, 에디터, 리포터

- 보통 기업이나 단체가 홍보 목적으로 모집합니다. 서포터즈로서 기업과 제품을 지지하며 알리고, 다양한 개인 및 단체 미션들을 수행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SNS를 활용한 활동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마케터(홍보대사) : 아이디어 제안, 마케팅 기획, 홍보 방안 제시 등과 더불어 계획을 토대로 직접 활동하는 일을 합니다. 기업과 단체를 대표하는 얼굴이 되기도 합니다. 내가 낸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것을 꿈꾸거나, 또는 내가 직접 그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 싶다면 홍보대사가 적격입니다.

기자단(에디터) : 여러 가지 콘텐츠를 기획하거나 특정한 주제에 따라 취재를 진행하며 정기적으로 글을 작성합니다. 글쓰기 또는 각종 편집에 능하다면 즐겁게 활동할 수 있으며, 블로그와 같은 SNS를 잘 다루는 유저라면 더욱 좋겠지요 :)

 

 

 

3. 봉사활동 : 국내, 해외, 단기, 장기……

-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내미는 손길은 마음을 따스히 적십니다. 활동 그 자체만으로 다양하고 가치있는 경험들을 할 수 있습니다.

- 기간과 장소, 그리고 교육봉사나 재능기부 등 봉사의 내용에 따라서도 다른 성격을 띱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하며 동고동락할 수 있습니다. 평소 봉사에 관심이 있고 또 즐긴다면 여러 곳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4. 특강 : 마케팅스쿨, 멘토링, 다양한 특강

- 활동보다는 실질적으로 무언가를 배우고 습득하는 데에 집중하는 활동입니다. 교내에서도 많은 특강들이 이루어지며, 기업이나 단체 등에서도 열립니다.

유료로 진행되기도 하며, 인기있는 특강을 수강하려면 빠르게 정보를 입수하는 정보력이 중요합니다.

 

5. (연합)동아리

- 보통 여러 대학교들이 연합하여 활동하는 동아리를 칭합니다. 공통의 관심사나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요일이나 일자를 정해 모여 활동하게 됩니다. 오프라인 활동으로 인한 지역적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고, 더 넓은 학교를 만들고 싶은, 단순한 동아리로 만족하지 못하는 이라면 추천.

 

그 외에도 해외탐방, 국토대장정 등의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이 존재합니다. 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대외활동 정보는 스펙업, 아웃캠퍼스, 위비티 등의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매일매일 새로운 정보들이 갱신되니, 마음에 드는 활동이 있는지 두 눈 크게 뜨고 살펴보세요!

 


대외활동의 문을 여는 데에 성공하신 여러분을 위해, 마지막으로 간단한 테스트를 준비했습니다 :) 대학내일 683호에 실렸던 ‘2014년 대외활동 궁합찾기파인드맵인데요, 재미로 살짝 따라가볼까요?

* ‘파인드맵이미지의 글자가 잘 보이지 않아 내용 재편집(타이핑)하였습니다.

 

출처:대학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