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업가 축제

 

 

 

 

 

 

 

 

인하누리를 구독해주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11월 12일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창업지원센터, 창업맞춤형사업화지원센터, 기업가센터와 공동 주최로 60주년 기념관에서 ‘2015 인천 기업가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올해 시행된 기업가 축제는 취업과 창업을 테마로 대학생 여러분께 도움이 충분히 될 수 있던 행사였습니다.

  

 

 

 

행사는 11월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60주년기념관 1층 로비에는 인하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준비한 여러 팀의 전시회가 마련되었습니다.

 

 

  

인하대 학우 여러분이 직접 제작한 드론 DOMB입니다. 실제로 시연을 하였습니다.

 

 

 

 

웨어러블을 이용한 게임을 구현한 팀도 있었습니다.

 

 

 

 

 

한편, 학생기업탐방 경진대회에 참가한 37개의 팀 중 6개의 팀이 준비한 전시회도 마련되어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기업가 축제는 오후 3시부터 60주년기념관 1층 151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인하 기업가 축제에 참여한 학우가 상당히 많아 뜨거운 열기 속에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바쁜 시간 참석한 인하대학교 학우 여러분을 위해 기업가 센터에서 약간의 간식도 준비하였습니다.

 

 

 

 

이 날 행사는 다음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  2015 인천 기업가 축제 개막 공식 행사

•   내외 귀빈 소개

•   축사

•   2015 인하스타트업 경진대회 시상식

 

•  기업가 정신 토크 콘서트

•   첫 번째 강연: Digitalization 그리고 IoT(정병인 시스코 코리아 이사)

•   두 번째 강연: 중국의 글로벌기업 스토리(신동원 네오플라이차이나 대표)

•   세 번째 강연: 대학생의 눈 높이에 맞춘 실리콘밸리 스토리(박상현 링크드인 엔지니어)

•   네 번째 강연: 나는 지금 내 일을 하고 있는가?(최정현 한글과컴퓨터 부장)

•   질의응답

 

•  학생기업탐방 경진대회

•   3:31 팀 발표(파슬넷 기업 탐방)

•   김민기 팀 발표(삼민화학공업 탐방)

•   도전하조 팀 발표(During 기업 탐방)

•   도토리즈 팀 발표(유신정밀공업 탐방)

•   명MC 팀 발표(코넷시스 기업 탐방)

•   심뜨머차 팀 발표(경인기계 탐방)

•   경품추천 및 시상식

•   기념촬영

 

•   행사 종료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 인하대 정인교 대외부총장님과 인천경제통상진흥원 황의용 원장님,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 정연모 본부장님 세 분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축사가 끝나고 2015 인하 스타트업 경진 대회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인하대 기업가센터에서 주최한 인하스타트업 경진대회는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발굴, 교육, 멘토링, 실전 창업 및 투자유치까지 진행하는 '스타트업 테라피'라는 창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창업기업을 육성하고자 열리게 되었습니다.

 

 

 

 

기업가 정신 포럼은 글로벌 기업가 정신의 확산과 더불어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습니다. 또한 동문 벤처기업 선배 및 전문가들과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며, 기업가 센터의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과 기업가 정신의 확산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열렸습니다.

 

2015 인천 기업가 축제 개막 공식 행사가 끝난 직후 기업가 정신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기업가 정신 토크 콘서트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맨 처음 라우터를 만든 회사는 바로 CISCO이었습니다. 멀티 프로토콜 라우터가 오늘 \날의 인터넷을 연결해주는 라우터를 만들게 하였고, 30년간 다양한 변화에 대해 시스코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마켓이 변할 때 빨리 이해하고 고객이 원하는 걸 들으며 그 가운데서 혁신을 일으키는 것이 중요하였기에 CISCO 혁신센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혁신센터장에서 학생들과 협력하며 송도 IoE센터에서 다양한 산업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CISCO는 현재 IoT(사물 인터넷)을 만물 인터넷으로 부르고 있으며 송도 주민은 IoT를 이용하여 홈 시스템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 CISCO가 오직 라우터를 만드는 회사였다면, 지금은 협업을 하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 정병인 CISCO 코리아 이사

 

“현재 중국에는 중국의 실리콘밸리 ‘중관촌’이 있습니다. 양쪽의 카페가 있으며 이곳이 바로 창업카페죠. 여기서 시작해 나스닥 상장을 한 회사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대기업만 고집하지 않고 창업 활동이 활발한 추세입니다. 마윈, 마화텅, 리엔홍은 중국의 이노베이션을 담당하는 중국에서 가장 핫한 인물입니다. 여기에 샤오미까지 가세해 저가로 스마트폰을 풀면서 IoT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으로 진출을 원한다면 O2O, IoT, E-commerce, 인터넷 금융은 알아야 합니다. 또한, 좋은 팀을 갖고 있어도 중국에 오면 중국의 로컬 팀을 꾸려야 합니다.”

   “결국, 가장 큰 시장은 미국과 중국입니다. 대기업만 바라보지 말고 세계의 큰 시장을 보면서 돈보다 가치를 중요시하세요.”

   “창업과 취업의 본질은 같습니다.” - 신동원 네오플라이차이나 대표

 

“스티브 잡스와 마크 주커버그를 보면 항상 같은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었죠. 사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실리콘밸리 날씨가 좋아 주로 T-Shirts를 입고, 업무를 하다 뭔가 하나에 꽂힐 때 옷에 별로 구애를 받지 않아 내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기업 문화는 특별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Linked-In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입사 후 ‘공정성 유지’를 위해 직원이 매니저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죠. 한국의 기업과는 정반대입니다. 연봉, 나이, 직급 또한 따로 움직입니다. 항상 가족이 먼저이기 때문에 일 때문에 저녁을 버리지 않는 삶을 가지고, 한 달에 한 번은 ‘본인의 날’로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출근할 수도 있죠.”

   “Linked-In은 격주마다 회사 내 사장님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나와 미팅을 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사장이 직접 나와 춤을 벌입니다. 굉장히 재미있는 모임이에요. 이렇듯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행복은 굉장히 중요하며, 나의 삶을 성가시게 하는 건 회사에서 모두 지원을 해줘 쾌적한 근무 환경은 물론 ‘해피’한 삶을 보장해줍니다.”

   “미래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저는 6개월 단위로 지속해서 계획을 수립하며 업데이트를 했어요. 그렇게 하니 제가 계획했던 것의 90%가 이루어지더군요.”

   “대학에서는 공부만 해서는 안 되고 인생 경험을 해야 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헤쳐나갈 수 있는 큰 힘이 되기 때문이죠.” - 박상현(Andrew Park) Linked-In 엔지니어

 

“어쩌면 우리는 직업을 갖고 있으나 그걸 깨닫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 아닐까요? 질문이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데, 저는 지금까지 총 이직횟수가 19번에 이르러요. 온갖 일을 다 해 정작 내가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모를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세 가지 질문을 만들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일인지, 내가 잘하는 일인지, 그리고 그 일을 그만두지 않을 수 있도록 수입이 있는지를 따져봤죠. 1년 내내 고민하였습니다.”

   “어느 날 PPT를 다시 보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이직했을 동안 PPT는 한 번도 손에서 떨어지지 않았음을 깨달았죠. 창업을 포함해 총 17개의 직업을 가졌던 중, 어느 하나 흥미는 없었으나 그건 요리의 재료처럼 지금의 행복을 누리게 해주는 요소였습니다.”

   “기업가라는 것이 내가 좋아하고 잘하고 수익을 올리면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다면 해보고, 아닌 것 같다고 해도 한 번 시도해보는 건 좋아요. 나중에 멋진 완성될 요리를 위해서 말이에요.”

   “삶의 마지막 날, 스스로 대답할 수 있을까요? ‘나는 어떤 삶을 살았나.’, ‘내 직업은 무엇이었나.’ 라고요. 저뿐만 아니라 여기 계신 모두가 이 말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 인생은 Good Job’이었다.’라고요.” - 최정현 한글과컴퓨터 부장

 

 

네 분의 연사님의 강연이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질문은 구글독스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질문할 수 있었으나 시간상 10개 내외의 질문에 대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기업가 정신 토크 콘서트가 끝난 후, 인천 기업가 축제 행사를 끝으로 학생 기업탐방 경진대회에서 총 37개의 팀 중 6개의 팀이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5 학생 기업탐방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하고 컨텐츠를 만드는 대회였는데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여러 중소 스타트업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가 정신을 탐구하며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제언 사항과 가상의 커리어 플랜을 작성한 후, 기업가 축제 청중단에게 발표를 하였습니다.

 

 

  

 

  인천 기업가 축제 경진대회에서 발표한 팀 모두 정말 훌륭하였는데요, 각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 특장점 등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해 청중단 모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기업탐방 발표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식을 조금이나마 바꾸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이 날 경진대회에서 대상은 심뜨머차 팀, 금상은 3:31 팀과 도전하조 팀, 그리고 특별상은 명MC 팀, 김민기 팀, 도로티즈 팀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인천 기업가 센터에서는 공식 행사뿐만 아니라 배부한 여러 브로슈어를 통해 중요한 정보를 학우 여러분께 제공하였는데요, 여러분께 도움이 될 정보를 간단명료하게 요약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희망사다리장학금입니다.

 

학생지원처 장학복지팀에서는 브로슈어를 통해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희망사다리장학금을 소개하였는데요, 희망사다리장학금은 창업 지원유형과 취업 지원유형으로 나뉩니다.

 

유형	창업지원유형	취업지원유형
사업목적	-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지원 -  등록금 부담 완화 및 대학 내 창업 문화 조성	-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지원 -  대학생 등록금 부담완화 및 인력난 해소
신청자격	-  창업 관련 학점인정형 정규교과목 이수(예정)자 -  직전학기 평점평균 1.88이상 취득한 3~4학년 -  졸업 후 창업 예정자	-  (4주 이상) 학점인정형 현장실습 교과목 이수자 -  직전학기 평점평균 1.88이상 취득한 3~4학년 -  현장실습을 실시한 중소기업에 졸업 후 취업 예정자(기업과 사전 협의)
지원금액	매학기 등록금 전액 및 창업 준비 장려금(200만원) 지급 (정규등록학기 이내 지원)
의무사항	-  의무창업 유지기간 = 장학금 수혜 횟수 * 6개월 -  사업자 등록 및 최소 매출액 거래활동 유지 -  장학생 선발 후 휴학 불가	-  의무종사 유지기간 = 장학금 수혜 횟수 * 6개월 -  장학생 선발 후 휴학 불가
기타사항	타 장학금과 이중수혜 금지
문의처	[장학복지팀] 032-860-7075

 

 

  

 

 

   지금까지 인천 기업가 축제에서 열렸던 행사의 알찬 내용을 전달해드렸습니다. 인천 기업가 축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행사입니다. 2015 인천 기업가 축제를 주관한 전한용 인하대 산학협력단장님께서는 “본 행사를 통해 창업기업과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하셨는데요, 인하인 역시 단장님의 뜻을 전달받아 기대에 부응하고 내년에 열릴 인천 기업가 축제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면 뜻 있는 자리를 다시 한 번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인하누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