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국물이 그리울 땐, 고마워 감자탕

안녕하세요! 인하인 여러분 :-) 11월입니다. 주변에 콜록콜록 감기 걸린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여러분은 괜찮으신가요? 요새 가을비가 자주 내리고 날씨가 쌀쌀합니다. 이럴 때는 따뜻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는데요. 기력을 보충해 줄 감자탕을 먹어 보면 어떨까요. 인하대 후문에 자리한 '고마워 감자탕'을 인하누리가 직접 갔다 왔습니다!

 

'고마워 감자탕'은 인하대 후문에서 자치촌이 자리하고 있는 오른쪽으로 쭉 가시다보면 나옵니다. 롯데 마켓 999을 지나서 좀 더 가셔야 해요. 성광교회 맞은편 골목에 있답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고마워 감자탕'이라는 가게 이름이 참 예쁘네요. :-)

 

오늘 딱~ 잡고 뜯어!

쫄깃~ 쫄깃하고 담백한 육수 맛에 빠져보면 어떨까요.

'포장'도 가능합니다.

 

가게 입구예요! 아기자기하네요.

하트모양으로 '고마워'라고 되어 있는 게 귀엽네요. :-)

홀이 꽤 넓더라고요. 단체 모임을 이 곳에서 해도 괜찮을 거예요!

감자탕집이다보니 우거지 감자탕, 묵은지 감자탕가 주요 메뉴입니다. 대(大), 중(中), 소(小)가 있으니 인원수에 맞게 적절하게 주문하세요:-) 간장뼈찜, 콩나물해물뼈찜, 뼈해장국, 묵은지뼈찌개, 돈까스도 있어요. (감자탕집이지만 돈까스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뼈다귀, 묵은지, 우거지, 떡, 수제비, 당면과 같은 사리도 추가할 수 있답니다!

※ 직접 담근 신선한 김치/깍두기를 제공합니다. 김치랑 깍두기가 맛있더라고요!

 

어떤 음식이 가장 맛있어 보이나요? :-)

밑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감자탕집에서 직접 담은 김치라고 하네요~ 아삭아삭~ 깍두기가 맛있더라고요! 한 입 크기에 맞게 가위로 잘라서 드세요. :-)

< 뼈해장국 >

뼈해장국입니다.

고기가 세 덩어리 정도 들어있어요! 혼자나 둘이 먹을 때는 감자탕보다 뼈해장국을 추천합니다!

여러분에게 더 잘 보여드리려고 젓가락으로 잡아 들어보았습니다. 살이 꽤 많죠?

 

< 묵은지 감자탕 >

묵은지 감자탕입니다.

깻잎을 걷어냈더니 고기가 까꿍! 하고 보이네요. 먼저 당면이 불기 전에 당면을 가장 먼저 드시는 게 좋을 거예요. 그리고 감자는 잘 익더라고요.ㅠ_ㅠ 가장 마지막에 드세요.

※ 주의! 화상을 주의하세요.

솥 근처에 컵이나 그릇을 솥 근처에 두지 마세요. 불의 영향으로 금방 달궈집니다. 저는 물 마시려고 스테인리스 컵을 잡았다가 손을 데였거든요. ㅠ_ㅠ 조심하세요~~

나오는 양념에 고기를 찍어 드세요.

감자탕에는 뼈, 감자, 김치, 당면, 버섯뿐만 아니라 수제비도 들어있고 떡도 들어있더라고요. 많이 들어 있는 건 아니고 몇 개 안 들어 있긴 하지만, 쫄깃쫄깃 괜찮더라고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어 있어요! 밥 먹고 후식까지 해결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더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초코~딸기~바닐라~ 어떤 맛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나요?

 

영업시간은 Am 10 ~ Pm 11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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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가에서 조금 멀리 있다보니 점심 시간 때도 사람들로 엄청 붐비지 않아서 좋았어요! 요새 12-1시에는 수업이 없도록 시간표가 운영되고 있다보니 후문가 음식점 대개는 다 웨이팅은 기본이잖아요. 몸이 지쳤거나 따뜻한 국물과 고기가 그리울 때 가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마워 감자탕'이라는 이름이 참 예쁘네요. 구월동에 있는 '고마워 케이크'가 연상되기도 하면서 말이죠. '고마워 감자탕' 한 번 와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