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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仁/동아리 이야기

TEDxInhaU

 

 

 

 

좋은 강연을 듣는 것은 책 한 권을 읽는 것처럼 깨달음과 간접경험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훌륭한 강연들 중에서도 TED강연은 훌륭한 연사와 유익한 내용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인하대학교 안에서도 TED 플랫폼을 이용해 학우들에게 좋은 강연을 선보이고 있는 동아리가 있습니다. 바로 인하포럼입니다. 인하포럼TEDxInhaU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동아리가 많기로 유명한 인하대학교 내에서도 매년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는 등 인하포럼만의 멋진 활동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 ) 인터뷰를 통해 인하포럼의 매력을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가치와 영감을 전하는 인하포럼(TEDxInhaU)입니다! 저는 TEDxInhaU 10기 디렉터를 맡고 있는 정지원입니다. 우선 저희의 정식 동아리명은 인하포럼이지만 실제 활동에서는 TEDxInhaU’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TEDTEDx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TED'Ideas Worth Spreading(퍼뜨릴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이라는 슬로건 아래에 새로운 아이디어 실천가들이 청중들을 사로잡는 18분의 짧은 강연을 제공하는 강연 플랫폼입니다. 그리고 TEDxTED의 공식 라이센스 아래에 자발적으로 지역 및 대학 내에서 TED 강연을 기획하고 개최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TEDxInhaU 활동 이외에 강연(인천테크페스티벌, 글로벌인하파티, 청춘쌀롱 등)을 개최할 때 인하포럼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같은 곳이니 헷갈리지 마세요! : )

 

 

 

TED 강연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이 주된 활동입니다. 연사팀, 스폰팀, 홍보팀, 디자인팀으로 나뉘어서 강연 준비가 이루어지고, 매주 한 번 동아리방이나 강의실에서 회의를 합니다 :)

연사팀은 연사 섭외 및 관리, 강연 당일 의전 업무 등을 맡습니다. 스폰팀은 강연 개최를 위한 스폰서 섭외 및 관리를 담당하며, 홍보팀은 TEDxInhaU 및 강연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디자인팀은 포스터부터 무대조형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각물의 디자인과 제작을 맡고 있습니다.

 

 

지난 TEDxInhaU 강연 <한국, 아카이브 코리아>

인하대 학우 및 인천 주민들을 위한 강연 기획 이외에도 ‘TEDx’의 연합활동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TEDx팀들(TEDx한강, 신촌,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인천대학교 등)Organizer(팀원)들 간의 교류를 위한 워크샵이 매년 이루어지고 있어, 이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TEDx들의 강연에도 참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강연 때 연사님들의 모습

 

 

 

디렉터, 연사팀, 홍보팀, 스폰팀, 디자인팀이 함께 강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하고 진행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팀들이 함께 강연 주제를 정하고, 각 팀이 맡은 일을 진행하면서, 다른 팀과의 협업을 통해 강연 준비를 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저희 동아리는 하나의 작은 기업과 같이 운영이 됩니다. 공통된 목표를 향해 같은 열정을 가지고 무언가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경험은 아무 곳에서나 할 수 없는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TEDxInhaU 오프라인 홍보

 

 

TEDxInhaU 온라인 홍보

 

 

또한 TED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 덕분에 대학생활을 더 윤택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TED자체가 흔하지 않은 관심사다보니, 팀원들을 뽑을 때 확실히 열정이 있고, 책임감 있는 사람을 뽑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다들 성격도 좋고, 매사에 열정적입니다! : ) 함께 강연을 준비하다보면 난관에 부딪힐 때가 종종 있는데, 모두 서로 배려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갖추고 있어 어려운 일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

 

 

 

 

 섭외하기 어려운 분이라 늘 섭외하길 꿈만 꿔오던 연사님을 섭외했을 때, 스폰서를 구했을 때 등 여러 순간이 있네요.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준비해왔던 강연의 실체가 드러나는 강연 당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7기로 디자인팀 오거나이져로 활동할 때, 강연 PPT 제작을 맡았었는데요. 촉박한 시간에 새벽까지 제작을 하고 강연 당일 날에도 정신없이 마무리를 지어야 했습니다. 사실 강연을 준비하는 과정이 진행될수록 강연의 윤곽이 잡히기는 하지만 당일까지 너무나도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아무도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체가 없는 것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버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강연 당일, 긴장 속에서 강연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을 때, 제가 만든 강연 PPT의 첫 화면이 나타나고 사회자가 진행을 하는 그 순간, 모든 청중과 오거나이져, 연사님들의 기대와 긴장이 강연장을 채우며 우리가 준비한 강연의 실체가 드러나던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각 팀별로 3~4명의 팀원들이 있고 한 명의 총괄 디렉터가 있습니다. 보통 12~17명의 팀원이 활동하며, 1학기에 활동한 10기는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학기 활동은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방학기간에는 더 나은 강연을 만들기 위해 TEDxInhaU 활동 가이드북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또한 8월에는 다음 기수 리크루팅이 시작되며, 2학기에도 활발한 강연 기획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 )

 

 

 

 

저희는 매학기 오거나이져(팀원)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20152학기에 활동하는 11기 오거나이져는 8월에 리크루팅할 예정입니다. 인하광장이나 TEDxInhaU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홍보될 예정이니, 모집글을 보시고 지원해주시면 됩니다. 저와 다음 기수 디렉터의 연락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 )

10기 디렉터 정 지 원 010-4611-7193

11기 디렉터 이 승 헌 010-2325-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