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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仁/대학생활 이야기

인하대 학식 소개

 

 

 안녕하세요. 인하누리입니다. 올해부터 인하대학교 내 식당들이 전격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작년까지만 해도 삼성에버랜드 CJ계열사가 위탁급식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올해부터는 ‘한화리조트’의 ‘푸디스트’와 함께 식당들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하대 대표 식당 두 군데를 소개하겠습니다. 서호관에 위치한 학생식당과 학생회관에 위치한 학생식당. 각각의 운영방식과 가격은 어떻게 바뀌었으며 가장 궁금해 하는 맛과 품질은 어떠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입생들을 비롯해 아직 학생식당에 가보지 못한 학우분이 계시다면, 이번 기회에 학생식당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호관 학생식당, 줄여서 서식! 서호관 학생식당은 학생회관에 있는 학생식당과 다르게 뷔페식으로 운영되는 점이 큰 특징인데요. 점심은 예전과 같게 올해에도 역시 뷔페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음식을 가져다가 그 음식들에 해당하는 총액수를 지불하면 되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저녁 또한 예전과 같이 하나의 메뉴가 정해져 먹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게 바뀐 점은 인테리어가 달리진 점입니다. 조금 더 화사한 분위기로 바뀌었는데요. 달라진 인테리어를 보니 식욕이 돋아나는 것 같네요.

 

 

 

  서호관 학생식당 운영시간은 중식은 11:30부터 1:30까지 2시간동안 운영이 되고, 석식은 17:00~18:30까지 1시간 30분동안 운영이 됩니다. 꼭 시간을 맞춰 가야지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재학생들은 이미 서식의 중식과 석식의 운영이 조금 다르다는 것은 이미 알고계시죠? 신입생들을 위해서 중식과 석식의 운영방식을 간단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중식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중식은 앞서 말했듯이 뷔페식으로 운영이 됩니다. 식당을 들어서기 전 문 앞에 보면 오늘의 메뉴가 무엇인지 예시가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음식을 받을 때 줄을 서서 뷔페식처럼 자신이 먹을 음식을 고르면 됩니다. 고른 음식에 따라 푸짐하게 고르면 5000원 이상이 나오고, 적게 고르면 2000원대도 나옵니다. 보통은 3~4000원 선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이 1000원 이상인 메뉴는 주로 메인반찬들인데요. 예전에 비해서 10% 정도가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밥이나 국 종류, 밑반찬들의 가격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비쌌던 메인반찬들의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가격이 더 크게 오른 것처럼 느껴질 수 있겠네요. 가격대는 보통 이러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석식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서식은 하나의 메뉴가 정해지고 그 하나의 메뉴만 먹을 수 있는 운영방식입니다. 보통 국이나 찌개류와 함께 밥이 나옵니다. 밑반찬으로는 기본적으로 김치나 깍두기 그리고 다른 반찬들이 있는데요. 이 반찬들은 원하는 만큼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2500원에 먹을 수 있던 석식이 30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되어 조금은 아쉽게 되었네요.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아무래도 인테리어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친구들과 시간표가 맞지 않아 혼자 먹는 사람도 생기고, 이런저런 이유로 혼자 먹는 사람들의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혼자 밥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따로 마련된 것 같습니다. 또 예전에는 계산대가 두 개 뿐이어서, 점심시간에는 긴 기다림 끝에 계산을 할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계산대가 하나 더 생겨서 조금이나마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계산대는 가장 사람이 많은 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만 운영이 됩니다.

 식당이 바뀌고 나서 맛에 대한 평가는 ‘더 맛있어 졌다.’ 혹은 ‘예전과 비슷하다.’ 이렇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기에 평가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한번 직접 서식을 먹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인하대 서호관 학생식당 블로그 (http://blog.naver.com/fdst2003)에 매주 메뉴가 게시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학생회관에 위치한 학생식당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호관은 학교의 가장자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아직 서식을 먹어보지 못한 학생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하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학생회관에 위치한 학생식당에서 식사를 해본 경험이 있을 텐데요. 학생식당에는 인하대 학생들뿐만 아니라 외부인들도 많이 와서 식사를 하고 갑니다. 그럼 왜 학생식당이 인기가 많은가 살펴보겠습니다.   

 

 

 

 

  학생회관 학식은 운영방식은 예전과 같습니다. 다만 모든 메뉴의 가격들이 조금씩 인상된 점이 달라진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본 점심 가격대는 2500원, 3000원, 3500원, 4000원 이렇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소반이 1800원, 캐쥬얼 다이닝 메뉴가 23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조금씩 올랐기 때문에 예전에 1400원이었던 소반메뉴가 1800원으로 인상되어 학생들이 많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이제 스낵코너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스낵코너는 점심과 저녁사이에 출출할 때, 또는 점심을 간단히 먹고 싶을 때 이용하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스낵코너 이용시간은 주중에는 1시부터 6시까지 그리고 토요일에도 11시 30분부터 1시까지 운영합니다. 스낵코너는 학생식당 입구에서 왼쪽 문으로 통과하여 배식구 중에서 가장 멀리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들은 스낵코너 메뉴와 가격들입니다.

 

 

 

 언젠가 한 번 페이스북의 유명 페이지에 인하대 학식이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단돈 500원으로 먹을 수 있는 라면으로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하지만 올해부터는 학식라면이 800원으로 올라서 학우들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이 라면은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5시부터 6시 사이에 맞춰 가야지 800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2013년에는 여름이 되면 스낵코너에서 2500원에 팥빙수를 팔기도 했었는데요. 작년에는 판매하지 않았더라고요. 올해에는 이와 같이 계절메뉴일지라도 학생들에게 낮은 가격으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팥빙수가 다시 판매되었으면 좋겠네요.

 

 

 

 인하대 학생회관 학생식당 블로그 (http://blog.naver.com/songyoo88)에 들어가시면 이와 같은 이벤트 행사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3월 30일부터 4월 10일 2주간 돈가스 코너에서 인하된 가격으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인하대 대표학식인 서식(서호관에 위치)과 학식(학생회관에 위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예전만큼은 싸진 않더라도 요즘 물가에 비교했을 때 아직 서식과 학식이 저렴한 것은 사실입니다. 서식은 음식을 받을 때마다 친절하게 음식을 내주시는 어머님들이 계시는데요. 타지에서 올라온 학생들은 마치 엄마가 해주신 밥을 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요즘 보통 과자가격이 1000원 이상인 것을 고려한다면 800원짜리 학식 라면은 굉장히 저렴하죠. 오늘따라 인하대학교 학생인 것이 감사하네요. 이 감사한 마음을 다음번에 학식과 서식을 먹을 때 어머님들께 표현해보면 어떨까요? 인하누리는 오늘도 여러분들이 힘찬 하루를 보내길 소원합니다. 이상 인하누리였습니다.